잡담/물생활

어항 수온과 생이 새우의 활동성

mad wand 2024. 11. 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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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항에 주기적으로 투입되는 생이부대 비용이 아까워서, 최근에 생이 수백마리를 주문했습니다.

이제 이걸 키워서 3자항에 넣기만 하면 더이상의 새우 주문은 끝(?)

 

 

평소에는 "소" 크기 개체들만 주문했었는데, 마침 품절이 떠서 처음으로 "중" 크기 개체들을 받았는데..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

 

잘 축양된 야마토는 5cm 넘게 자라서 바퀴벌레만큼 위압감을 받을 때가 있는데, 이 생이들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대 사이즈가 궁금해질 정도로 축양 상태가 좋았습니다. 눈대중으로 평균 체장이  4cm쯤 되는 것 같습니다.

 

여튼 수령 후 어항에(여과기랑 조명만 돌아가는 어항) 투입만 하고 상태를 봤는데, 수온이 낮아서 그런지 아무런 활동을 안하더군요(...).

 

밥을 던져줘도 안 먹고, 유영도 안하고, 펀치질도 안하고 그냥 여과기 벽면에 달라붙어서 멍-

 

아무래도 수온이 문제일 것 같아서, 어항에 손가락을 넣어보니 물이 좀 차갑습니다. 그래서 히터를 넣고 좀 기다렸더니 그제서야 움직이는군요.

 

여태까지 생이나 야마토 단독항을 운영한 적이 없다보니, 새우 단독항은 히터를 안틀어줘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히터를 가동시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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