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물생활

풀통 청소

mad wand 2024. 12. 7. 20:27

토요일의 보르네오 잡초통 중 일부

 

물 빼고, 어항 벽면이랑 바닥 닦고, 화분 하단 청소하는데 한시간쯤 걸린 것 같다.

 

잡초면 잡초답게 생명력이 질겨야 할텐데, 온도가 높으면 죽고,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때문에 죽고, 더러우면 죽고, 과영양에 죽고, 뿌리에 선충 있으면 죽고, 환경이 바뀌면 앓고, 더럽게 예민해서 잡초가 아니라 화초같은 부세파란드라.

 

 

부세파란드라 브라우니 고스트, 피톤 플랜츠 구매

7촉 정도로 분촉이 되서 몇촉은 다른 화분에 식재한 상태

 

구입 당시에 뿌리가 보이는 개체가 거의 없어서 수태에 한달 정도 올려서 뿌리를 받은 후에 식재를 했다.

 

 

 

부세파란드라 레드 미니, 담티 구매

두달전쯤에 톡토기 투입 과정에서 편석을 놓치면서 더러워졌는데, 청소하기가 애매해서 볼 때마다 핀셋으로 살살 털기만 하는 중

 

 

 

 

부세판드라 노얀

신엽이 방향을 제대로 잡아서 수형이 꽤 보기 좋아졌다

 

 

 

 

부세파란드라 주피터

 

성장속도가 꽤 빠르고, 성촉까지 키우면 사이즈가 생각보다 많이 클 것 같다.

 

신엽을 내던 수중 개체가 하룻밤만에 녹아버린건 아직도 미스테리

 

 

펄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