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파이날 판타지의 음악들
컴퓨터 바탕 화면에 있는 ff7 리메이크 파트2 아이콘을 보거나, 가끔 뜬금 없이 떠오르는 파판 구작들이 있다
특히 8, 9편은 리메이크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7편 리메이크를 했을때 한숨 나오는 요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기대감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그런 착잡하고 복잡한 심정에서 도망치듯이 유튜브에서 돌려듣는 파이날 판타지의 음악들이 있다. 사실 단 한곡 빼고는 죄다 노래들인데, 8편 메인테마 하나 때문에 노래들이 아닌 음악들이 된 것.
내가 해본 파판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8편
과거에 pc판으로 즐기다가, 후반부의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가서 클리어를 못한게 아쉽다
8편 리메이크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파판7 리메이크의 어딘가 불쾌한 모델링을 생각하면 리노아는 팔척 귀신이 될지도
ps1의 마지막을 장식한 파이날 판타지
출시 당시에는 ps2 게임들을 한다고 못했고, 몇년전에 스팀으로 리마스터를 구입했지만 여차저차해서(?) 클리어는 못한 게임
조만간에 텍스쳐팩과 리쉐이드를 적용해서 플레이할 생각이다. 말 그대로 생각만 하고 있다.
9편은 다른 요소들보다 스토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특히 비비의 스토리가 좋았다
...글을 쓰는 와중에 깨달았는데, 내가 엔딩을 본 파판은 ff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단 하나 밖에 없다(...)
플레이 해본 적도 없지만 음악은 자주 듣는 13편
...욕을 먹으면서도 꾸역꾸역 라이트닝 리턴즈까지 나온거 보면 사실 재밌는거 아닌가 싶은데, 출시 당시에 욕을 많이 먹었던게 기억에 남아서 아직도 구입을 하지 못했다
여담이지만 최근에 13-2의 노래를 부른 빠삐코의 근황을 검색해봤었는데, 트랜지스터가 됐다는 무서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쪼개기 출시도 무서운데, 노래를 부른 가수의 성기마저 쪼개고 붙여버릴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