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물생활
부세파란드라
mad wand
2025. 11. 1. 13:50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들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후

한달전쯤에 갑자기 식물들 상태가 안좋아서 이리저리 뒤집어보다가 발견한 1mm도 안되는 벌레새끼들
-톡토기처럼 생겼지만 속도도 느리고, 뛰질 않아서 뭐하는 벌레인지 모르겠음
발견 이후 물샤워(과습 위험성), 잎 닦아내기(효과 미미), 천적용 벌레 등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사라지질 않아서,
총채벌레, 응애용 농약을 얻어서 살포를 했었다.
그런데 농약을 살포하다보니 과습으로 식물들 상태가 안좋아졌고, 겸사겸사 식물 몇개를 들고 농약사에 방문을 했는데 벌레들은 이미 박멸이 된건지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혹시나 싶어서 예전에 찍어뒀던 사진을 농약사 사장님에게 보여줬는데, 천적 응애를 판매하는 업체의 답변과는 달리 총채벌레도 아니고 응애도 아니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부득이하게 두 업체 모두 실물을 보여준게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줬으니 답변이 불확실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지금은 벌레가 다 사라졌다지만 대체 이 개같은 벌레새끼들은 뭐였던건지?
이 사건으로 얻게 된 교훈이 있다면, 식물을 구입할 때도 무조건 검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