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나후네 케이지의 인터뷰 중

mad wand 2025. 11. 12. 19:48

최근에 시궁창에 돈을 버릴 생각이냐! 로 유명한 이나후네 케이지의 인터뷰를 링크로 받아봤는데, 읽다보니 약간 의아한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 과거 한국은 콘솔 게임 불모지에 가까웠으나 요즘은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졌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한국의 이미지라고 말하면, 한국 뿐만이 아니긴 하지만, 역시 온라인과 모바일만의 나라에서 조금 빠져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 중국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온라인과 모바일의 한계점이라는 것이 있어서 스팀으로 내거나 콘솔로 내는 식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 완전히 변하지는 않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은 이제 완전히 모바일이 어렵기 때문에, 거의 콘솔 밖에 팔리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모바일 게임을 안하고 관심도 없는 내 입장이지만, 우마무스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이름을 들어서 알정도면 일본 모바게도 꽤 잘나가는 것 같은데, "완전히 어렵다"는 표현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참고로 가장 최근에 했던 모바일 게임은 대략 9~10년전의 클래시 오브 클랜인데, 클랜전에서 핵을 쓰는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접어버림)

 

그런데 기사를 찾아보니 지레짐작하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

수치적 변화는 명확하다. 콘솔의 왕국이라 불리던 2010년 후반부터 모바일게임의 왕국에 가까웠다. 일본은 코로나 19가 휩쓸던 2019년경 전체 게임 플랫폼 시장의 약 76%를 모바일게임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했던 모바일게임의 비중은 2023년 66%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 감소분은 고스란히 PC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5%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2023년 기준으로 13%로 급증했다. 인구수가 아닌 시장 규모만 따진다면, 콘솔은 2023년 기준으로 약 3,865억 엔(약 3조 6,500억 원), 모바일게임은 약 1조 2천억 엔(약 11조 3,000억 원), PC게임은 약 2,364억 엔(약 2조 2,3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성장률 면에서는 PC게임 시장은 4년간 300%라는 경이로은 성장세를 보이며 타 플랫폼을 압도하고 있다.

 

https://www.thisisgame.com/articles/402723

 

 

 

 

 

그런데 엄밀히 따지면 게임 분야 총 매출에서 모바게의 비율만 약간 줄어들었지, 총매출액은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

 

일본이 올해 약 110억달러(한화 약 15조원) 규모의 모바일 게임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PC·콘솔 다운로드 점유율은 15%로 미국(3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21일 발표한 ‘2025 일본 게임 시장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iOS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자리했다. 모바일 다운로드는 6억2,800만 건으로 정체됐지만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과 높은 이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16079?sid=105

 

“日 게임시장, 모바일 110억달러 규모…PC·콘솔 다운로드 세계 2위”

일본이 올해 약 110억달러(한화 약 15조원) 규모의 모바일 게임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PC·콘솔 다운로드 점유율은 15%로 미국(3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n.news.naver.com

 

 

 

 

 

 

아무래도 원신 기타 등등의 모바일 게임(인방을 훑어 보면 뭔놈의 비슷한 모바게 신작이 그렇데 많이 쏟아져 나오니)을 보면, 시궁창 아저씨의 발언, "일본은 이제 모바일이 완전히 어렵기 때문에"는 과거와 달리 마이너 취향, 소자본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은 어렵다는 의미인 것 같다. 

 

오픈월드로 만든 모바일 게임은 시간, 인력, 자본이 대량으로 필요할텐데 그런 쪽에서 일본은 타국가(아무래도 중국쪽?)에 비해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나후네의 힘들다 발언의 속뜻은 그런게 아니었을까.

 

 

...사실 처음 가졌던 의문이 속 시원하게 해소되진 않았다.

원신같은 게임이 아니라, 라이브 2d를 활용해서 대충 일러스트, 스토리를 세일즈 포인트로 잡은 게임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원이 필요할텐데, 왜 완전히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걸까. 

 

 

 

 

https://bbs.ruliweb.com/news/read/21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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