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숏 리뷰

마호테크

mad wand 2025. 12. 28. 22:59

*편의상 경어를 생략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무언가 예상한 것 그대로를 마주했을 때의 즐거움과 예상과 전혀 다른 것을 마주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마호테크의 경우 후자에 해당됐는데, 구매 전에 스팀 상점의 약간 맛이 간 이미지들을 보면서 뒤틀린 개그 센스가 곁들여진 마법소녀물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어떤 분의 리뷰에서 "일상(아라이 케이이치의 만화)의 얼탱이 없는 개그"라는 문구를 보고, 평소에 일상은 입꼬리에 미소가 생기는 것 조차 어려운 만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 한켠에서는 불안감이 생겼던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마주하는 인트로는 아래와 같은데..

 

 

...지구평평설 세계관의 게임?

첫개그부터 범상치 않은게 느껴졌다

 

 

 

 

 

 

 

 

 


삐뽀삐뽀 빠아아이!

완전 정규직, 사대보험 보장, 점심도 공짜로 준다삐!

 

 

'드디어 내가 마법소녀가 되는건가?'

 

 

여담이지만 최근의 마법소녀물은 싸우는 형태의 마법소녀가 대부분인데, 말하자면 능력(마법)으로 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작품들이 많다는 의미다. 그런 흐름의 연장선에 속하는 "마법소녀 이나바"라는 만화를 최근에 봤는데, 독특한 개그와 과격한 전개가 인상적이라 개인적으로 정발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내가 마호테크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은 약간 마법소녀 이나바 같은 느낌의 어드벤처 게임이었다.

 

 

 

 

 

 

 

 

 

...그리고 내가 실제로 마주하게 된 것은 굉장히 현실적인(?) 마법소녀였는데, 분명 마호테크는 기대나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다.

 

 

하지만 장르를 뒤트는 설정이나 현실을 풍자하는 냉소적인 개그는 또 내 취향이라 생각보다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어떤 감성인지 말로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기 때문에, 아래 일련의 이미지들을 보고 취향에 맞겠다 싶으면 플레이했을떄 후회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대중적으로 먹힐만한 개그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나이 먹고 마법소녀 게임을 사는 사람은 어딘가 뒤틀린 사람이니까 역으로 잘먹힐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재밌지 않습니까?

 

 

 

 

마법소녀의 비행? 폭사해서 조각조각 날아갈 순 있겠죠.

....재밌지 않습니까?

 

 

 

보시다시피 오에카키로 그린듯한 귀여운 그림체, 저렴한 가격, 짧은 플레이 타임(1~2시간), 약간 맛이 간 개그 센스.

이것들을 모아서 만든 게임이 바로 마호테크다.

 

 

 

MAHOUTEQ! 상품을 Steam에서 구매하고 40% 절약하세요.

 

Save 40% on MAHOUTEQ! on Steam

A story about an unemployed girl named Luna, who wanted to buy her favorite figure so much that she had to get a job.

store.steampowered.com

 

 

 

 

 

 

 

 

 

 

제때 못사면 되팔이 개새끼들이 붙어서 가격이 뛴다니까요?

이걸 왜 이해를 못하지?

알지 알지

 

 

 

 

 

p.s

클리어 후에는 외전을 즐길 수 있는데, 이 외전이 위치워치 청바지 에피소드 마냥 커피 이야기만 하루종일 나와서 오히려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저는 커피에 관심이 없어서 당연히 짜증이 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