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디비니티 : 오리지널 씬 2

디비니티 : 오리지널 씬2 2장 진행중

mad wand 2018. 7. 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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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2장 중후반정도 진행한 것 같은데 플레이타임 51시간.


중간중간에 세이브 로드하고 아이템창 정비 길헤맨게 있다치더라도 상당히 길다.




1탄이 50시간 정도 플레이했을때 기승전결에서 승~전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2탄은 아직도 기인 느낌.




2장까지 간략 후기




주인공 캐릭은 설득을 5까지 찍어주는게 편하다. 안 찍는다면 퀘스트 해결이 답답해진다

동료나 주인공 중  동물의 친구 재능을 찍으면 게임 진행에 유리하기 때문에 초회차에선

찍는걸 추천


번역 상태가 2장부터 심각하게 안좋아짐. 땜장이를 팅커벨로 번역해놨다거나, 번역기 돌린 후에 특정 단어만 임의로 바꿔놓은 부분이 있음.


도둑질은 계속 찍어주면 좋다. 자금확보, 아이템 확보면에서 도둑질이 필수. 세상을 구할 도둑놈(경험치를 위해서 무고한 사람도 패죽여야 하므로 사실상 강도)영웅이 되자.

현자재능을 담당할 동료가 1명 있으면 전투가 편해진다. 

행운의 부적은 찍으면 체감이 되서 담당 동료1명이 있으면 좋을것 같기도 함.

(가끔가다가 잡템, 돈, 쓸만한 아이템이 추가로 들어온다)


오리진 동료들이 있으면 퀘스트 선택지가 다양해짐


페인은 법사나 궁수 추천. 안면추출기를 통해 엘프로 변신을 하면 건강 4를 소모해서 ap확보가 가능한데, 딜러로 키우면 턴미루기, 사형집행자, 시간역행, 아드레날린과 시너지가 좋기때문


이판은 근원기술도 별로고 재능도 안좋다. 대지술을 달고 나옴.


붉은왕자는 양손전사로 키우고 있긴 한데 살짝 애매한 느낌. 1탄도 그랬지만 턴이 늦게 오고, 

방어구가 안좋다거나 진형을 잘못잡으면 턴이 왔을때 메즈에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1장에서 완성할 수 있는 폭군셋은 1장~2장초반까진 강력한데, 그 후로는 급격하게 구려지기 때문에 머리, 가슴, 신발, 바지, 장갑은 미리 모아놨다가 폭군셋에서 대체하는게 좋다. 폭군셋보다 애매하게 좋아서 그냥 버리다보면 결국 폭군셋만 끼고 있어서 물방, 마방이 법사보다 낮은 상황이 온다.


1장이 끝난 후에는 기본능력치를 초기화 할 수 있다지만, 1장만 해도 20시간이 넘는다. 처음부터 잘키우는게 중요함. 

각 직업별(직업이란게 없지만 편의상)로  전사는 힘, 궁수는 기교와 재치, 법사는 지능+방패 들 수 있는 건강 12까지, 기억을 찍어야 됨.

각 주능력치는 30까지 찍었을때 100퍼센트 보정이 되며 그 후로는 1포인트당 5%씩 보정이 된다. -능력치 30이 하드캡이라고 함. 단순계산이 아닌건지..(*18.07.15 수정. 주능력치의 하드캡은 40)


전사는 힘 40. 건강은 물방이나 마방이 벗겨졌을때 한번에 안죽을 수준이면 족하기에 많이 찍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물방이 한꺼번에 벗겨질 정도면 애초에 육성법이 문제거나 진형이 문제겠지만..마방이 벗겨져서 메즈에 당할 수도 있긴 하다.

나머지는 건강과 재치 기억을 적당량 찍어준다. 전사는 애초에 스킬을 몇개 안써서 기억은 소량 투자, 건강도 상술했듯이 많이 찍을 필요가 없다. 초기에는 장비가 별로 안좋아서 1,2정도는 찍어야 할지도. 그래도 내 캐릭이 눕는다고 힘보다 건강을 우선해서 찍는 짓은 지양하자.

재치는 찍어도 체감이 별로 안되지만 안찍는것보단 나으니 울며 겨자먹기식.

방패를 든다면 방패를 들을 수 있을 정도의 건강은 찍어준다. 디비니티 전 클래스 공통 방패를 들면 몸빵이 어마어마해지고, 방패세우기까지 있어서 웬만하면 안죽는다. 

20레벨 양검전사 노버프 기준으로 평타가 1600 안팎. 치명타가 40퍼센트 안팎이라서 살인전차가 된다. 

백병전>양손or한손>불한당 1,2정도 찍어주면 좋다. 이동기는 백병전의 불사조 강하 기본에 불한당의 은밀한 발걸음도 있으면 좋고..취향에 따라서 변신술(3~5)이나 사령술을 1~3정도 찍어주는 것도 좋다.

졸병, 건강의 화신, 받아넘기기 달인 등 추천.


법사는 지능 40, 기억은 스킬이 필요할 때마다 찍어준다.

건강은 방패를 들 수 있을정도로는 찍어줘야 한다. 엘프라면 살점희생을 썼을때 소모되는 건강값도 고려해야 한다.

원소친화성, 졸병, 연상기억법 추천.

화염or화염+대지법사라면 불사조 강하(기회주의자 특성이 있는 적 옆으로 떨어져서 이동하면서 맞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다)>이동(졸병으로 인해 ap0)>원소친화성으로 스킬ap감소, 점화, 자연발화, 화염구, 초신성 등을 활용하는 식으로 운용.

물or물+대기라면 필드를 물바다+전기질을 한 후에 싸워야 하는데 전투중이라면 이미 ap를 상당량 소모한 채로 싸워야 해서 원소친화성이 살짝 애매할 수 있다.


궁수는 기교, 재치 찍어주면서 건강에 소량 투자.(사실 건강은 안찍어도 되는 것 같지만).

재치는 선턴을 잡을 정도면 좋고, 찍어도 치명타확률은 소폭 증가하기 때문에 기교를 더 찍어서 스킬딜과 평타딜에 치중하는게 좋아보인다.

백병전>사냥꾼>원거리의 비중으로 투자. 

사형집행인(궁수가 어느정도 화력이 갖춰지는 시점에 찍어야 됨), 다혈질, 화살회수(3장, 이름없는 섬부터는 지우고 다른 특성을 찍는것을 추천), 첫턴에 적들을 일방적으로 팰 자신이 있다면 유리대포 등을 추천.

고지대가 없는 전투도 종종 나오지만 기본은 고지대를 잡고 탄도사격, 평타, 마법화살(법사들이 쓸 마법과 시너지를 생각해서 뿌려준다. 기름, 물화살 등)을 쓰면서 공격한다. 전작의 화살폭풍이나 화살난사가 너무 약해졌다. 


디비니티는 아무렇게나 키울 수 있다고, 진짜 아무렇게나 막 키우는 우를 범할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너지를 생각해서 막 키운다는 뜻이다. 

나는 마법도둑으로 키워야지! 라고 해서 백병전 찍고 불한당 찍고, 주속성은 늬혼늰쟈 호카케처럼 불도 뿜어야지 해서 화염쪽도 찍으면 

뭣도 아닌 캐릭터가 된다. 스킬은 쓸 수 있겠지만 기교, 재치, 지능, 기억, 건강을 모두 다 찍어야해서 주특기가 뭡니까?하와와아~ 글쎄요. 그쪽이 알아보셔야겠죠?같이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을 하는 정신나간 캐릭터가 될 수 있다.(딜이 모두 어중간하게 나온다)



양손전사, 궁수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강의 직업인 것 같긴한데..백병전은 필수고 거기에 궁수스킬, 전사스킬을 기본으로 찍은 후에 변신술(전사), 염화술, 사역술, 대지술, 조합마법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서 훨씬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전사는 백병전을 기본으로 찍고  변신술(촉수강타, 메두사의 머리, 날개짓, 거미다리 등)을 조금 찍어주면 딜탱메즈가 다됨.


2탄과 달리 AP최대치가 고정이며 원턴킬이 더욱 중요해졌다. 


궁수는 전작만큼 강력하진 않다. 전작의 1인딜 최고존엄 화살분사가 약해져서 마법쪽을 섞어주는게 좋을듯. 고지에서 쏘는 화살은 강력하나, 고지가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AP가 줄어든 대신 인간은 물론이거니와 개게소악어 모두 이동기를 쓰기 때문에 적들도 손쉽게 궁수에게 접근할 수 있다.(18.07.15수정. 내가 자리를 못잡았거나, 갑작스럽게 적들이 난입하는 전투에서 대응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궁수를 빼버리고 상남자 밀리 파티 플레이를 했다간 단체로 고슴도치 전위가 되서 죽는다. 함정발견, 숨겨진 장소나 보물장소, 각종 스위치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재치가 주스탯인 궁수나 도적이 있어야 한다.


1장 기쁨의 섬에서 고비가 몇번 있을 수 있다.

레벨1?2? 쯤에 해안가에서 만나는 3레벨 악어들은 텔레포트를 쓰기 때문에 주변의 화약통이나 지형을 잘 활용해야 한다. 아니면 레벨업 하고 와서 잡던가.

감옥 안에 있는 마지스터 간수장인가(개 소환하는 놈)도 상당히 강력한데, 텔포장갑이나 텔레포트 스킬을 배운 캐릭터가 있다면 방어가 되는 캐릭터로 대화를 걸고, 나머지 캐릭터들을 벽이 깨진 감옥안에 대기시킨 후 접근하는 npc(궁수는 벽틈사이로 화살을 쏘고, 보스몹은 이동기를 쓰기 때문에 전사npc만)를 벽너머로 순간이동 시키면서 싸우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정신나간 개그센스는 1탄보다 심해졌다. 

d:os1에선 오크남자+인간남자 사내비밀커플이 나와서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세계의 정치적 공정함에 대략 정신이 멍해질 수 밖에 없었다.   진행상 필수적으로 이종동성커플(???)은 죽거나 서로 죽이거나, 내가 죽여야 해서 이게 막장 개그인지 p.c인지 아직도 아리송하다.   d:os2는 아직까지 그 정도로 웃긴 이벤트는 없었으나 동물들의 대사나 마지스터 대부분이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로 나와서 유저들의 정신을 빼놓는다. 

목숨을 8번 소모해서 9번째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며, 썩은 물고기를 계속 가져다 달라는 고양이도 나오고..


맵디자인은 1탄보다 퇴보한듯. 1장은 꽤 세밀하게 만들었으나 2장부턴 그냥 필드를 펼쳐놓은 느낌이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지친다.


전체볼륨은 1탄보다 방대해짐. 맵 다 뒤지고 퀘스트 꼼꼼하게 한다 치면 1회차 150시간 이상 나올듯. 


퀘스트는 유저친화적으로 개선됨. 일지를 봐도 진행방향성을 잡을 수가 없어서 완폐아 간접체험을 했던 전작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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