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메타포 : 리판타지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인이 지녀야 할 미덕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정직? 용맹? 희생? 여러가지 덕목들이 나올 수 있겠으나, 시대와 상황에 따라 그 기준은 계속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이상적인 인간상이란 어느 시점에서 완성되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에 걸쳐 성품을 갈고 닦는 노력이 수반되야 할 것이다. 나다니엘 호손의 큰바위 얼굴에서는 그런 이상적인 인간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마을에서는 인간 얼굴형상을 한 바위를 볼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은 언젠가 큰바위 얼굴과 똑닮은 위대한 사람이 나타난다는 전설을 믿고 있다. 왜 마을 사람들, 어니스트는 큰바위 얼굴에 관한 전설을 믿고, 그를 기다리는가. 인간은 나약하기 때문에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