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827

사이키 쿠미코, 가극소녀

전통 있는 '홍화 가극단'에 입단할 인재를 육성하는 음악 학교에 입학한 와타나베 사라사. 국민적 아이돌 그룹 JPX48 출신인 나라타 아이.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며 꿈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재미는 있는데 단행본 한권에 160페이지만 쓰는 주제에 40페이지씩 번외편을 넣는 작가가 상당히 괘씸하게 느껴진다.이런 식이면 4~5권 출간하면 번외편만으로 1권을 따로 만들정도라...메인 스토리 전개가 너무 느려질 것이다. 180~200페이지로 한권을 만든다면 그래도 괜찮겠지만, 메인 스토리 120페이지(월간이라면 약 4화 정도)만 실어놓고 나머지를 번외편 1화를 채워넣는건 정신나간 짓인 것 같다. 그나마 번외편이 재밌어서 참는거지(?) 건방진 사라사 격하게 성칭찬 들어가야겠지? ..

잡담/만화 2025.05.06

마쓰키 잇카, 일본 삼국

세상이 대충 망한 뒤, 삼국으로 분할된 일본인들이 치고 박고 싸우는 전쟁물 You Wa Shock!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이지만 개인적으로 작가가 그리는 세계관이 생동감 있게 느껴지진 않는다. 세계관 묘사가 식량이 부족하고, 춥고, 핵전쟁 이전의 문명의 잔재가 보인다 정도에 멈춰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이 그다지 중요한 만화는 아닌 것 같아서(추후에 이런 대충 망한 세상을 이용한 어떠한 전략이나 전술이 나온다면 모르겠으나, 3권까지는 그런거 없다) 삼국지연의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꽤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작가가 기재로 묘사하는 인물들이 아직까지는 작중 묘사만큼 대단하게 보이진 않는다는 것이다."2+2=4, 2X2=4라고? 이새끼 산수의 천재잖냐!..

잡담/만화 2025.05.06

TALI

タカフミ@TALI (@takafumi_696) / X 아슬아슬하게 막는 가타기리양 적당한(?) 판치라와 막나가는 전개, 개그가 꽤 인상적이었던 만화.그림체도 취향이라 혹시나 정발이 될까 싶었는데, 이 만화가 듀오는(스토리 타카후미, 작화 긴코) 아직까지 단 하나의 정발작도 없다. 아슬아슬하게 막는 가타기리양 외에도 몇가지 작품을 만들었으나, 단행본 권수로 봐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작품은 없는듯. 애초에 배고픈 성향(?)의 만화를 그리는 작가라면 그런갑다 할텐데, 그것도 아니라서 여러모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정발이라도 되면 종이책+이북을 동시에 구매하는 사치라도 부렸을텐데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뭐시깽이 만화도 출하됐고 포켓몬 골드 외에는 해본 포켓몬 게임이 없지만,..

잡담/만화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