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786

요네시로 쿄, 결국은 카논

단념할 때를 알아라 작가의 작품 제3자가 보기엔 맛이 간 사람들이지만, 당사자들은 행복한 사랑의 형태란 뭘까결국은 카논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그런 엇나간 사람들의 러브 스토리다 나는 평소에도 드라마를 안봐서, 막장 드라마는 짤로만 접한게 전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요네시로 쿄의 단념할 때를 알아라를 처음 봤을때는 조금 충격을 받았다. 자극적인 소재와 전개는 위험할정도로 중독적이었는데, 결국은 카논이 국내에서 잘 안팔린건지 아쉽게도 국내 정발은 되지 않았다. 여튼 그런 만화를 그렸던 사람이 어디서 갑자기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라, 결국은 카논도 굉장히 자극적이다.카논의 모든 등장인물은 어딘가가 비뚫어져 있고, 맛이 간 행동들을 한다. 이는 자칫하면 작가가 만들고 싶은 상황, 하고 싶은 말을 위해 캐릭터들을 움직..

잡담/만화 2025.01.29

토가와 요난, 흑무경담 2권

-굿을 하는 과정, 배틀(?), 개그, 에피소드의 완성도 전부 1권보다 뛰어났던 2권 -1권만 봤을 때는 무당 스킨만 씌운 크툴루 신화 느낌이 다분했다면, 2권은 "무당과 굿"을 생각했을때 떠오르는 고유의 이미지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권의 결말이나, 단행본 말미의 4컷 부록 만화로 봐서 젖탱이 해녀도 레귤러 멤버로 참여할지도  이래서 자발적 번역본 제목이 무당짱 드롭킥이었구나      트윈테일=만화에서도 하면 안되지만, 현실에서는 그 누구도 해서는 안되는 헤어 스타일

잡담/만화 2025.01.29

2년만에 건져 본 시노돈티스 콘트라크투스

작년 가을에 슬쩍 보였을 때는 10cm쯤 되보였는데, 아무래도 도망갈때 발견해서 길게 보였던 것 같다(...). 입양 당시에 비해 체장은 크게 성장을 하진 않았지만, 상하좌우로 부피가 상당히 커졌다.  딱봐도 잘 팔릴 것 같은 외모는 아니지만, 뒤집어져서 헤엄을 치는 열대어나 눈알이 큰 열대어가 취향(?)이라면 한번쯤 키워볼만한 어종. 먹이를 따로 챙겨줄 필요도 없고, 고온에도 무난하게 적응하기 때문에 키우기도 쉬운 편이다.

잡담/물생활 2025.01.28

천국대마경 70화까지 복선 정리

https://intensity.tistory.com/5070 천국대마경 51화까지 복선 정리두서 없이 1권부터 쭉 정리해본 복선들(스압)이하 7권 이후 스포일러 다수   천국대마경 6권 (tistory.com) 천국대마경 6권5권까지만 해도 이런저런 떡밥들의 연결고리가 드러나긴 했지만, 6권은intensity.tistory.com      70화 어째선지 모니터에는 원장이 두명으로 표시되고 있다 이전 에피소드 중 나타 몸에 들어간 원장과 원래 몸의 원장의 뇌파가 일치하지 않아서, 원장이 당황하는 장면이 있었다.  70화에서는 드디어 그 떡밥이 회수가 됐는데, 시노 카미나카(원본 뇌)는 통에 들어가 있고, 그 복제품(1)은 나타의 몸에 복사된 상태라서 뇌파가 일치하지 않았던 걸로 추측된다.     학원이..

잡담/만화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