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859

테라리움 수조

ada mini m을 사려다가 비싼 가격, 하단부가 띄워진 어항이 보기가 좋아서 구매한 팔라딘 수조(35X20X23) 비율만 봤을 때는 미니m보다 이쪽이 맘에 들지만, 실리콘 마감은 중국제 수조가 그렇듯이 지저분한 부분이 있다 약간 특이한 비율의 수조를 찾는 분들이라면(풍문으로는 아가든이 어항 유통을 중단한다고 하니) 팔라딘 제품이 괜찮은 대안일 것 같다 그런데 구입해놓고 보니 대놓고 중국에서 떼온 티를 내고 있어서, 타오바오나 알리에서 동일 제품을 찾을 수 있다면, 굳이 유통 단계가 하나 더 추가된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잡담/물생활 2025.07.03

아라키 히로히코, 죠죠리온

거의 마지막권까지 정발이 되서 드디어 포장지를 뜯은 죠죠리온 스틸볼런도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 소재부터 이질적이었지만, 죠죠리온은 특히 이전 시리즈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기억상실(?)에 걸린 주인공, 정체불명의 적들, 그 결말까지. 여러모로 미스터리 소설같은 구성과 전개가 두드러진다. 모든 것이 모호하다보니 단행본으로 보면서도 전작들만큼 내리 읽진 않았는데, 10권쯤 되는 충왕전(?)부터 전개에 가속도가 붙어서 내리 읽게 되었다. ...사실 16~24권의 포장은 안 뜯었지만(...) 좆망겜 와일즈보다 재밌는 조충 대결

잡담/만화 2025.06.29

미야시타 아키라, 로펜

동독에 있었다를 연재했던 미야시타 아키라의 신작, ROPPEN 전작처럼 여전히 능력자들이 다 패죽이는 만화를 연재 중이다이것도 재밌어 보이긴 하지만, 연출이나 감성은 전작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내가 보기엔 주인공의 성별 외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이건 8권 이상 쭉쭉 나오고 있고, 다들 알다시피 동독은 출하인걸 생각하면 뭔가 기분이 이상해짐 입에 담을 수 없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헌신발 갑옷

잡담/만화 2025.06.28

동양

부산역 근처에 있는 음식점 태국식 족발 덮밥과 가지 튀김, 닭국수였나 뭐였나를 팔고 있는데 이날 먹어본 것은 족발 덮밥과 가지 튀김이다 개인적으로 가지 튀김은 소스가 모든 재료를 덮어버릴 정도로 존재감이 강렬해서 내 취향은 아니였고(새우 식감+쏘오쓰), 족발 덮밥은 무난하게 먹을만 한듯. 족발 덮밥은 베이스에 깔려있는 육수에서 단맛이 나고, 나머지 재료들을 다 스까버렸을때 매운 맛이 좀 나는 편인데 그 맛들이 따로 놀지 않아서 좋았다. 다만, 음식이니만큼 어쨌든간에 취향에 안맞는 분들이 있을듯

잡담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