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신작

Valfaris 데모, 플레이 후기

mad wand 2019. 10. 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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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in : back from hell을 만든 Andrew Glimour의 최신작, Valfaris입니다.

장르는 액션 플랫포머.

 

배경은 대충 망한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다 조져버리는게 스토리에 투박한 그래픽의 시너지로 고전 게임 느낌이 났습니다.-데모판의 스토리만 봤을땐, 돌아다니다가 적이구나! 조진다! 파괴! 파괴! 파괴! 끝. 고전게임 그 자체-

 

 

 

무수한 생명반응이 감지되었다! = 죽일 놈들이 많구나

 

조작은 직관적이고 단순합니다.

근접 공격, 원거리 공격(에임샷도 가능), 쉴드, 특수무기 사용 

빨간색 바는 체력, 파란색 바는 쉴드나 특수무기 사용시 소모됩니다.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서 조금씩 증가가 가능했습니다.

 

각 무기들은 뭐시기 메탈을 모아서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데미지가 올라가거나 공격형태가 변화합니다. 

 

혜자스러운 체크 포인트. 체크포인트에서는 세이브 뿐만 아니라 장비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습니다.

 

중간보스, 고물멍멍이.

 

패턴이 너무 단순해서 바로 고철로 만들어줬습니다.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특수무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롹을 사랑하는 제작자라서 그런지 뭔가를 얻을때마다 헤드뱅잉을 해요. 뜬금없어서 웃김.

 

 

"뭐시기 메탈을 3개 모으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구"

 

여기서 길이 막혀서 데모판이라서 진짜 이상하게 끝나네? 싶었는데 화면 상단 중앙쪽에 있는 빨간 기둥을 총으로 쏘면, 길이 열리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밧줄같은 구조물로 점프를 하면 메달립니다. 오른쪽에 있는 빨간색 철근은 사다리입니다.

...뭔가...뭔가...오브젝트랑 배경이 구별이 잘 안돼요. 사다리나, 밧줄이나, 반자동문이나...

 

 

 

 

 

저 철근은 진행루트에 바로 있어서 눈치를 챘는데, 배경과 구분이 잘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

 

길이 막힘.

 

아랫길은 막혀있어서 위로 올라갔습니다.

 

재활용된 고철멍멍이를 또 죽이고, 오른쪽 위에 보이는 빨간 구조물을 쏘면, 아랫쪽으로 가는 문이 열립니다.

그런데 문이 더럽게 빨리 닫히기 때문에, 문 근처에서 조준샷으로 구조물을 쏴야 됨.

 

또 다른 보스

 

파괴! 파괴! 파괴!

 

아까 막혀있던 길을 뚫고 진행합니다.

 

딱 봐도 데모판 보스 느낌이 나는 똥덩어리.

 

파괴! 파괴! 파괴!

 

헬해머를 얻고 헤드뱅잉과 함께... 이겼다! 3부 끝!

 

 

발파리스는 담백하게 즐길만한 게임이었습니다.

몹을 때려 죽이는 맛도 있고, 정식판에서는 무기도 다양할테니 업그레이드 하는 맛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점프구간으로 사람 괴롭히는 게임을 싫어하는데, 데모판으로만 봤을때 그런 부분이 없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배경과 주요 오브젝트들 구분이 잘 안된다는 것?정도.

....물론 가격이 3만원 가까이 간다면 앞의 장점들도 다 씹어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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