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야시다 큐, 대다크

mad wand 2019. 11. 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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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다 큐의 전작 도로헤도로가 교자만세로 끝났을 때, 작가가 참 한결같다 싶으면서도 어딘가 불안한 느낌이 있었다.

최근에는 "대 다크"라는 신작을 연재 중인데..

 

처음에는 하야시다 큐의 나사빠진 개그가 가미된 판타지물 같았는데...점점 맛간 개그만 비중이 높아지는 느낌.

아래는 최근에 등장한 시마다 데스라는 캐릭터. 주인공 파티로 추정되는 인물 중에 3명까지 나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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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사, 밭 전. 사전 death=시마다 데스(???)

 

영혼인지 뭔지 죽음을 고기로 만들어서 먹는 시마다 데스. 그 와중에 순살(?)을 찾는(?) 자하=산코.
자하 산코의 신체를 손에 넣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전우주가 노리고 있는 상황

 

자하산코의 육체를 노리는 쟈코들에게 미친 파워를 보여주는 시마다 데스.

잡몹이든 주연이든 뭐든 간에 한방에 사지가 분해되고 벼와 쌀이 분리되는 호쾌한 액션. 이게 바로 하야시다 큐.

잡았죠? 터졌죠? 손가락 한방에 척추, 내장, 뇌수 갈라쇼를 보여주면서 터져죽는 연출이 일품(?).

..참고로 하야시다 큐는 여자. 

 

 

자하 산코를 눈 앞에 두고 200킬 꿀잼. 그럼 수고 새끼들아를 갈겨주면서 시원하게 퇴장.
자하 산코를 잡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놓아주는 시마다. 의아함을 느낀 자하산코.
개쩌는 힘! 셀 수 없는 능력! 간지나는 와꾸! 풍부한 지식! 불멸(아마도)! 행복한 마음!

...묘하게 귀엽다.

 

대충.. 자하 산코 곁에 죽음이 끊이질 않을 것이고, 옆에 있으면 굶을 일(죽음을 발라먹으니까)은 없을 것 같지만...그러니까 곧 다시 만날 거라며 쿨하게 퇴장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죽이려고 하지 않는 시마다에 뿅가버린 자하산코

 

이후로도 1화 정도 더 나온 것 같긴한데.. 7화(7개월) 분량을 생각하면 프롤로그가 지나치게 긴 느낌.

도로헤도로보다 개그 욕심은 더 내는 것 같고, 더 컬트적인 작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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