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스파인더 : 킹메이커

패스파인더 : 똥꼬쇼메이커 (1)

mad wand 2021. 11. 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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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진보적여성단체의 서사시

 

팽베리를 가져다달라는 퀘스트 해결

사실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기까지 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첫째로, 퀘스트 장소에 있는 새끼거미들을 처치하기가 까다로웠다는 것.

둘째로, 팽베리를 채취하고 난 후에 거점까지 다이렉트로 오는게 아니면 무조건 과일이 상해서 경험치를 못받는다는 것.

단 한번이라도 휴식을 하거나, 몬스터와 싸우는 순간 내용물이 상해서 3번이나 로드를 해야했다.

-팽베리 채취는 자연력(?)이 높은 캐릭터로 해야했는데, 실패하면 피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런데 내 파티에서 자연력을 담당하는 바줌마는 채취하다가 죽을정도로 계속해서 실패를 했고, 그 과정에서 나는 팽베리를 바줌마가 채취해야 하는것은 사회적인 편견이고, 여성비하적인 미개한 시각에서 비롯된 잘못된 선택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실제로 자연 수치가 낮은 발레리가 원큐에 계속해서 캐길래...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어질어질했을정도

 

 

 

 

 

 

이후 맵을 돌아다니다가 숫사슴 군주의 탄생비화를 보게 되고

 

 

 

다시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칼라나라는 npc와 인카운터 작렬

 

 

4vs5의 불리한 싸움이지만 할 수 있다!

나라면...! 그리고 결과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새로운 장소였고, 나는 새로운 동료를 맞이하게 되었다.

 

 

 

 

 

 

 

힐러 합류!

모조리 죽여버리는 수가 있다? 칼라나?

 

 

칼라나를 죽이러 가는 길에 서브 퀘스트도 하나 클리어하고

 

강한려성

 

약간 b.c 85년생 김지영에 등장하는 영웅 메갈리아노 워마드데스웅챠같은 느낌

 

그렇지만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건 좀 저능아처럼 보이니깐

 

 

 

 

 

 

우리들은 계속해서 기울어진 운동장과 맞서싸울 것이다

 

판타진보적민주여성시민총연합회와 다시 만난 기술 연맹의 칼라나

 

 

대충 칼라나한테 기름막 뿌리고 마법가루까지 뿌린 후에 개패는 중

 

바드로는 칼라나만 공격하고 있었는데, 피가 좀 까이더니 도주를 한다

그 와중에 시민단체답게 협박하는 솜씨가 조폭급

 

 

 

대충 진행상황

 

인벤토리의 압박. 별로 안들고 다니는것 같은데 자꾸 과적이 뜬다.

 

빤쓰런한 칼라나를 쫓아감 일행

새끼...기합!

 

새로운 캐릭터들

 

여차저차 스크립트를 훑은 후에 다음 이야기로

 

 

사실 여기까지 진행하면서 상당히 많이 누웠는데, 이정도로 원없이 죽은 rpg가 진짜 오랜만이네요. 덕택에 극한의 똥꼬쑈를 경험중인데, 주인공을 스폰슬레이어로 만들게 아니라 공포에 면역인 물리캐릭터로 만들었으면 좋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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