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만화

이리에 아키, 북북서로 구름과 함께 가라

mad wand 2021. 12. 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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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에 아키의 로드 트립+스릴러+시트콤+? 만화.

매권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장점이라고 해야할지 단점이라고 해야할지 아직까지는 볼만한 것 같지만, 등장인물 한명이 유난히 튀어서 그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미묘한 느낌이다.

 

1권 앞표지

 

뒷표지는 해당 권에서 작가가 신나게 먹거나 조사한 것 같은 것들이 잔뜩 그려져 있다

 

1권은 전반적으로 주인공들을 조명하는 도입부, 여주인공의 성격이 상당히 쎄다

 

 

 

2권은 아이슬란드 로드 트립 느낌

 

이전 권들에서도 주인공들이 특수한 능력이 있다고 묘사되긴 하지만, 주인공의 남동생의 경우 갑자기 격이 다른 능력을 달고 나온다.

 

이 캐릭터때문에 장르가 스릴러처럼 바뀌는게 좀 어색하기도 하고, 여주인공보다 외모가 눈에 띄는 것도 유달리(?) 신경쓰이는 요소.

 

 

?

 

 

아무리봐도 이새끼가 여주인공

 

중간중간 작가가 그리고 싶었던 것들이 잔뜩 나온다

본격 아이슬란드 드라이브에 앞서 캠핑 용품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

 

 

대충 이런 식으로 로드 트립, 일상 시트콤, 스릴러가 왔다갔다 하는 식이다

 

 

종이책 양면 페이지의 압도적인 박력(반갈죽)

 

 

 

단편집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란과 잿빛의 세계에서도 영감님이 나왔던 걸로 봐서, 작품마다 비슷한 느낌의 영감 캐릭터를 넣는 것 같기도 하고

 

 

 

 

5권에서 가서는 음악 장르 만화까지 넘어가는데, 여주인공의 등빨이 엄청나게 거대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연주때문에 대단하게 보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갑자기 덩치 자체가 거대해짐

 

 

몇권 후에는 러브 코메디로 넘어갔다가 몇명 죽고 끝날 것 같다.

오락적인 재미가 강하지는 않지만 마지막권의 장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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