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화설월 루나틱 금사슴반 공략, 10월(2)

대뜸 출격한 로렌츠 외전, 금사슴이 지키는 땅

 

이번 외전은 적이 양쪽에서 미친듯이 몰려오는데, 그걸 어떻게든(?) 잘 막고 버티는게 핵심입니다.

 

외전이 열리자마자 출격했다면 아군의 레벨은 보통 10렙 중후반=중급직 마스터도 간당간당한 수준인데, 적들은 레벨도 높고, 기병과 비병때문에 정신이 나갈 수 있습니다.

 

적군은 기동성이 높고, 공격력과 회피율이 높기때문에 본편에서 했던 것처럼 벨레트나 라파엘로 한턴 막고, 후열의 학생들로 점사하는 전략이 안먹힙니다(라파엘은 잘해봤자 브리건드일텐데, 이걸로는 탱킹이 안됨). 

 

정공법은 최소 2명의 캐릭터로 양측 수풀을 점거하고, 그다음부터는 계략 똥꼬쇼로 적군 발목을 잡으면서 점사를 하는겁니다.

 

우측에서 병력이 더 많이 오기때문에 우측은 벨레트로 길을 막고, 제발 빗나가라고 기도를 합니다.

좌측의 제일 잘큰 학생을 배치하되, 3명 이상을 묶을 수 있는 계략을 가진 기사단을 쥐어주세요. 인계를 하지 않으면 지휘레벨도 낮고, 쓸만한 기사단이 없지만 그나마 괜찮은걸 찾아줍시다.

 

참고로 저는 레오니에게 근거리 반격을 넣고, 무기로는 숏보우를 장비시켰습니다.

레오니 외에 추가적인 탱커를 넣어줄 수도 있겠지만, 금사슴반에는 페트라/잉그리트급의 회피탱이 없고, 그나마 영입한  잉그리트는 현시점에서 경계태세가 없어서 탱킹이 안됩니다.

 

계략-신속태세를 쓰고 라파엘을 수풀에 박아넣는 방법도 있겠지만, 법사한테 쉽게 녹아버리기때문에 비추

 

 

2턴이었나 3턴에는 우측의 페가수스 나이트가 닥돌을 하기때문에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를 안전한 곳에 배치해야 합니다. 저는 샤미아로 한대 맞고 격추시키는 방법을 썼습니다.

 

몇턴이 지나면 아케론이 도둑놈들에게 지시를 하고, 아이템을 갖고 있는 도둑놈들이 이동을 시작합니다.

 

아군에 비병이 있다면 도둑놈을 재빠르게 잘라내고 돌아오는 방법을 쓸 수도 있겠지만, 잡는다고 좋은 템을 주지도 않고, 그 과정에서 잘못하면 아군이 죽기때문에(기병과 비병이 섞여있다는걸 염두하세요) 안전하게 하려면 그냥 보내주는게 좋습니다.

 

도둑놈들 탈출구

 

도둑들은 데빌소드와 상급 시험 패스를 갖고 있습니다

 

 

 

2차 웨이브

아까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막아주세요.

 

이때 저는 땅바닥에 있는 exp보너스를 주워서 계략 사용 횟수를 충전했습니다.

 

개같은 비병

 

미친 공격범위

 

위 스샷에서 라파엘이 자리하고 있는 타일은 적의 공격목표라서 튼튼한 캐릭터로 막아놓으면 좋습니다.

애초에 적들의 사거리가 길고, 마법병과 일반병이 섞여있어서 라파엘을 전면에 내세울 수 없기도 하고.. 

 

페가수스 나이트의 미친 이동거리

 

로렌츠를 안키워서 심심하면 적들이 노리는 상황

 

무조건 수풀에 박아놓는게 능사가 아닌게, 적들의 배치 상황에 따라서 아군을 후퇴시켰을때 결과가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의 유능한 학생이라고 해봤자, '한방 맞고 버틸 수 있다' 그 수준이라서 대여섯명한테 노려지거나 계략 한방 맞으면 바로 다음턴에 죽습니다(기사단을 갖고 있는 적군이 다가오면 탱커 후열에 있는 아군을 한두칸 뒤로 빼는 것도 유효합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하세요.

 

이 상태에서 좌측은 턴종료

 

우측은 계략 충전한 선생님으로 수문장 놀이하기

 

 

턴종료 후 좌측에 일렬로 들어온 적들에게 계략 발동

 

 

 

 

잊을만하면 페가수스가 날아와서 킬각을 봅니다

궁수로 적당하게 잘라주시고

 

2차 웨이브까지 버티면 아케론이 진군 하는데

패죽일 자신이 있으면 패죽이거나, 그게 아니면 턴을 끝까지 채웁시다. 

 

쫄보식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