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하드웨어

플라이디지, 베이더 3 프로 사용기

mad wand 2023. 8. 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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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 일주일 동안 4~9시간 정도 사용 후에 작성된 간략 후기

 

 

 

가격 : 현재 조이트론 스마트스토어에거 79800원에 판매중

 

무게 : 259g

 

배터리 용량 : 800mHa, LED를 껐을 경우, 3~4시간 이상은 무리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진동 on + LED off 상태로 몇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지는 추후에 확인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립 : 엑박패드와 유사한 형태

 

독 : 예구 특전 이후는 29800원에 할인 판매중(원래 가격은 39800원), 정확한 무게는 모르겠지만 대충 패드 무게의 2~3배쯤 되는 것 같네요. 디자인은 주관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전체 형태도 좀 아쉽고, 그립까지 받쳐주는 형태가 아니라서 일체감 및 전체적인 미감이 구리게 느껴집니다. 독 후면 부분에 동글을 삽입할 수 있으며(뒷면을 볼일은 거의 없겠지만), 이 경우 안그래도 구린 디자인이 한층 더 구리게 느껴집니다.

 

스틱 : 홀 센서 스틱, 메탈링 처리. 사용시 스틱 기둥이나 주변부에 가해지는 대미지가 거의 없는 듯하고, 저항이 낮아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기본 8mm 스틱 제공, 10mm는 별매. 게임 패드로 FPS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10mm 스틱을 별도로 구매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패드로 FPS를 안해서 개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방향키 : 택트 스위치 사용, 각 방향을 누를때 또각또각 소리가 나며, 구분감이 확실합니다. 게임 패드들 중 십자키의 외곽부를 누를 때 인접한 방향키가 같이 입력되는 제품들이 있는데, 제 경우지만 베3프 사용시 딱히 오입력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셀렉트 : 셀렉트 버튼이 좌스틱 우상단에 위치해서, 셀렉트 버튼 입력시 매우 높은 확률로 좌스틱 간섭이 생깁니다. 스타트는 액션 버튼 좌상단에 위치해있습니다. 

 

액션키 : XYAB, 엑박배열, 기계식 버튼, 처음 눌러보면 키압이 조금 높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 불량인지, 실리콘 사출의 문제인지,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으나, 몇몇 사용자의 경우 버튼 씹힘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도 있는데...원인이 파악되야 해결이 될텐데,   문제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제가 받은 제품은 버튼 씹힘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데드셀 플레이로 확인).

 

C Z 추가키 : 러버돔 방식

 

백버튼 : 총 4개, 중앙에 있는 2개의 백버튼은 경우에 따라 손가락이 잘 안닿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트리거 : LB, RB는 기계식 버튼, 면적이 넓어서 파지가 안정적.  LT, RT는 트리거락을 걸면 마이크로 스위치-기계식 버튼 방식으로 변경. 트리거락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는 홀 리니어 방식. 이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반발력으로 누를 수 있고, 끝까지 눌렀을 때는 단단한 고무를 치는 느낌입니다.

 

폴링 레이트 : 플라이디지 프로그램으로 확인해보면 약 500mhz 

 

 

 

전용 프로그램은 제가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아서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가 조심스럽네요.

시간이 날 때, 좀 더 자세하게 리뷰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셀렉트 버튼의 위치, 배터리 용량, 액션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력 씹힘 현상같은 단점을 제외하면 매우 좋은 패드라고 생각합니다. 아..디자인은 주관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독 디자인이나 제품의 디자인이 약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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