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미쓰다 신조, 우중괴담

mad wand 2024. 5.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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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호러 단편 모음집

수록된 작품은 총 5편으로- 은거의 집 / 예고화 / 모 시설의 야간 경비 / 부르러 오는 것 / 우중괴담으로 가장 재밌었던 작품은 은거의 집이다. 

 

 

은거의 집, 모 시설의 야간 병비, 부르러 오는 것은 나폴리탄 괴담같은 느낌이 좀 난다. 샛다 재미는 있었지만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는데서...뭔가 울화통이 터질 것 같은 지점이 있다. 

 

마지막 단편인 우중괴담은 미쓰다 신조 특유의 메타 픽션 호러인데 알면서도 당하는(?) 맛이 일품이다.

 

 

 

p.s

...공포의 택갈이, 죽은 자의 녹취록 별점이 얼마나 떨어졌나 싶어서 간만에 찾아봤는데 의외로 평점이 높은데서 놀랐다.

리뷰랍시고 출판사한테 책 받아서 공짜로 읽고, 별점 후하게 준 인간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기본적으로 돈을 내고 즐겨야 객관적인 평가가 될텐데, 공짜로 하면 뭔들 재미가 없을까?

 

남의 돈으로 하루에 수십, 수백, 수천, 수억을 쇼핑하면 기분이 당연히 좋지. 그걸 자기 재산으로 퍽퍽 써버리면 기분이 마냥 좋을까?

 

만화, 영화, 소설, 요리...이렇게 대중적으로 접근가능한 문화들은 제 돈으로 즐긴 사람의 평가가 아니면 1초도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어쩌고 제공 받아서 주관적으로 저쩌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을 안내면 사람의 평가가 후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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