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호시 다이지로 단편집, 비 오는 날에는 귀신이 찾아온다를 간만에 복습하다 한 단편이 눈에 들어왔다. 『 (안경 없이) 오른쪽과 왼쪽에 보이는 것 ~친애하는 에릭 사티에게 보내는 편지~』 예전에 이 작품을 봤을 때는, 또다른 단편집인 진귀한 이야기나 기묘한 이야기에 수록됐을 법한 헛소리쇼라고 생각했었고, 대충 넘겨 봤었는데.. 평소의(?) 헛소리라기엔 뭔가 의미가 있을 것 다시 봤더니, 아무 의미 없는 헛소리의 나열이라기 보다는, 작품 말미의 수록곡(?) 목록에서 알 수 있듯이 에릭 사티에 대한 헌정 작품이었다. 사티는 혁신을 꿈꾸었나, 허상을 쫓았나? < 의학신문과 함께하는 문화산책 < 기획연재 < 기사본문 - 의학신문 (bosa.co.kr) 사티는 혁신을 꿈꾸었나, 허상을 쫓았나? - 의학신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