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알라딘 5만원 이상 구매시 받을 수 있는 추가 적립금과 쿠폰 사용을 위해서 보기왕이 온다를 한권 끼워서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알라딘 오프라인 중고 매장, '광활한 우주점'에서 몇가지 만화책을 주문한 적이 있었고, 그때 받았던 물건들은 상태가 그럭저럭 좋았었던 기억이 나서, 당연히 '알라딘 중고'도 비슷하겠거니 '최상'등급의 매물을 주문했었는데.. ...받고 보니 상태가? 내가 아는 '최상'의 개념이 바뀐건지, 누가봐도 방바닥에서 굴러다니다가 온 것 같은 상품을 수령했습니다. 몇페이지는 접혀있기도 하고, 표지는 적당히 너덜너덜하면서 스크래치까지. 속지도 몇장은 접혀있질 않나. 새 책은 정가가 1.26이고 중고 매물은 0.81인데, 개인적으로 이정도 상태의 매물을 중고나라에 판다고 가정한다면 상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