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자와 슌 2

치한 열차엔 위험이 가득

우메자와 슌 단편집, 유토피아 중 "치한 열차엔 위험이 가득" 이야기는 어떤 남성이 지하철에 허겁지겁 탑승하면서 시작됩니다. 하필이면 여성전용칸에 타버린 주인공. 당연하다시피(?) 치한으로 몰리게 되고, 상황은 점점 막장으로 흘러갑니다. 시선강간 쳐놓고 튈려는 일남충을 잡아챈 82톤 진선미 한국인들은 외모 칭찬이 성차별이라는 이제서야 깨달은건가? 그 사실은 15년전 일본의 유토피아 벽화에 기록되어있다. 남자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지만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어갑니다. 속이 뻔히 보이는 개구라만 치는 남자를 조져버리기 위해서 갓경 페미콤이 묘수를 제안하고 난다-토 드높은 천상의 법률. 발기되면 사형 집행관은 아이젠 ...블리치? 만해는 Vacuum Fellatio. VF입니다. 아...너무 무섭..

잡담/만화 2021.01.05

우메자와 슌

국내 정발은 유토피아(절판 크리)만 있는 만화가. 표지나 작품으로 불쾌한 골짜기(?)를 건드리는 재주가 있습니다. 다윈 사변 혹성탈출 리부트를 감명깊게 보신듯 사루게츄의 정수리에 오함마를 꽂아 만든 듯한 주인공 디자인 ... SF 단편집인 유토피아 표지도 묘하게 불쾌한 느낌을 줍니다. 애니북스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국내 정발판의 경우 거북이 등갑 면상을 한쪽 귀퉁이에 축소 배치해놓은게 인상적입니다. 그래도 기분나쁜건 마찬가지 저 세상 아이디어로 만든 단편, 나오미 여왕님을 모시던 나날들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가 어울릴법한 엔딩

잡담/만화 20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