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책 2

메트릭 스튜디오, 짧은 감상

데이터 통계를 중점적으로 다룬 투자서적 PER, PBR, EV/EBITDA 등을 참고해서 투자했을 때의 결과, 상한가를 치고 난 후의 추세 등등등 한번쯤 읽어볼만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per등의 수치는 기업의 내러티브를 너무 압축해서 보여주기때문에 맹신해선 안된다고 본다. 이 책도 마찬가지. 책의 내용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경전처럼 받들어 모시는건 위험해보인다는 뜻이다. 퀀트투자를 하는 분들한테는 좋은 참고서가 될지도

잡담 2021.06.19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정리

요점은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해서 가능한 오래 보유(지은이의 경우 년단위), 내재가치가 시장에 반영 되었을때 매도를 하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그런 종목의 필수 요건들을 에세이 식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전문용어나 숫자나 숫자와 도표가 쏟아지는 방식으로 서술된 책은 아니라서, 일반적인 주식 서적보다는 읽는 재미가 좋은 편이다. 다 읽고 난 후에 개인적으로 반성했던 부분은, 한 종목을 분석하는데 있어(프론트라인 사례) 업황은 물론이거니와 업종의 특성까지 다 알고 매수를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일반인의 경우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라고 하더라도, 책에 서술된만큼 세세하게 파악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 요즘은 사업보고서, 리포트, 기사, 블로그, 유튜브 등 참고자료가 과도할 정도로 많아서, 노력만 꾸준..

잡담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