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3.0s에 만족했었고, 무보강 플라스틱 하우징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g80-3000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제가 쓸려고 산건 아니지만(...) 첫인상 - 덩치가 매우 크다 이 무슨 광대한 베젤인가? 아래, 양옆으로 널널하고 위는 산맥처럼 고고하게 치솟은 모습. 넘패드 위쪽으로는 커피나 육개장 사발면을 얹어놔도 될 정도로 널널합니다. 거기에 더해 숫자열과 펑션열 사이 빈공간은 젓가락 거치대로 안성맞춤. 뭐지? 컵라면용 키보드? ..는 다 헛소리고 여튼 베젤이 보시다시피 큰편입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다면 좋은 디자인일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엄청 구려보이겠죠. 기능적으로 봤을 때는 펑션열과 숫자열의 간격이 멀기때문에, 펑션열을 자주 써야 한다면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단 베젤이 크다보니 손바닥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