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모바일 게임, 폴리토피아

mad wand 2018. 7. 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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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토피아는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써 부족(부족마다 다채로운 특징이 있습니다)을 골라서 탐험, 생산, 점령 등을 통해서 
고득점을 획득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먼저 아무 부족이나 골라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몇몇 부족의 경우 결제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만, 종족 밸런스가 아직 덜잡힌건지 스코어보드를 보면 특정종족의 지분이 높습니다.
제가 봤을 때(1~2개월 이전)는 기본종족 중에 하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과금요소도 거의 없는 게임인데 종족마저 구리게 만들어서 파는걸 보고 제작사놈들이 완전히 미쳐버린건가 싶지만 유저입장에선 압도적 감사지요.


힘쎈 리더! 어찌됐든 제한시간(턴 수) 안에 고득점을 목표로 합시다

지도는 무작위로 생성되며 부족마다 특성이 다르고, 다양한 테크트리 덕택에 파고들 요소가 있습니다.
무작위 생성? 완전 운빨X망겜 아니냐? 싶겠지만 몇판 해본결과 스타팅은 대충 할만한 수준으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시작할때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별은 폴리토피아의 자원입니다. 사냥, 개발 등을 할 경우 소모됩니다. 
다음으로 필드를 보시면 검은색 점선이 보입니다. 플레이어는 저 선(영토) 안에서만 채취, 건설, 사냥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영토는 마을을 정복하거나 도시(?)를 성장시킬 경우 확장할 수 있습니다. 



테크트리입니다. 종족, 필드에 따라서 현명한 선택이 요구됩니다. 최종 테크트리의 경우 훑어보니 대부분 전투와 관련된 것 같더군요.
각 기술의 경우 초반에는 적은 수의 별이 요구되나, 많은 기술을 개발할수록 개발에 필요한 별의 갯수도 더불어 늘어납니다.



14턴 동안 별로 넓어진게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개초보입니다. 
근처에 점령지나 금광등이 보이는군요.



마을에 유닛을 보낼 경우 다음턴에 점령할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테크트리를 열다보니 아처를 훈련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시뻘건 점선은 적국입니다. 피와 약탈의 시간입니다.



30턴만에 적국을 다 때려잡고 승리했습니다. 별을 2개밖에 못얻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개허접이었습니다.


제한턴수는 시작할 때 설정할 수 있는데 30턴 기준으로 20~30분 정도면 끝나더군요. 
모바일 게임답게 플탐도 적당하고, 모바일 게임답지 않게 과금요소는 거의 없는게 맘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문명을 미니멀하게 만들다면 이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문명 시리즈를 재밌게 하신 분들이나 턴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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