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숏 리뷰

트랜스파이나이트 던전 데모 플레이 후기

mad wand 2020. 7. 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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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디게임 SFD 개발자의 차기작입니다. 연내 발매 예정이고, 현재 데모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FD? SFC도 아니고 그게 뭔데 씹덕아!" 소리 듣기 쉬운 게임 같아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택틱스 오우거에 던전 크롤을 끼얹은 작품입니다. 말하자면 등각+턴제+로그라이트+랜덤 생성 던전+랜덤 생성 용병+랜덤 아이템+전략적 요소(지형, 함정, 아이템, 몬스터)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초반에 용병을 고용하고 던전으로 들어가면 바로 전투가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파티원수보다 몬스터가 많기 때문에, 머리를 굴리면서 싸워야 합니다.

 

 

처음 시작하면 무작위로 뜨는 용병들. 5명을 고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총원은 3명+마법사(플레이어)

 

 

 

 

화면만 보면 엄청나게 단순해 보이시겠지만, 퍼즐적인 요소(마법, 지형)가 적절히 섞여있기 때문에 보기보다 깊이 있는 전투가 가능합니다. 서로 죽창딜을 꽂을 수 있어서 마법과 스킬, 함정, 지형을 적절하게 이용해야 하죠. 

 

공격은 평타, 스킬, 마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명령들은 명중률 등이 화면에 바로 표시됩니다. 간결하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평타 외에 특정 마법과 스킬은 마나를 소모합니다. 플레이어는 일반적으로 열세에서 전투를 시작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마나를 펑펑 써대면 눈앞의 난관은 금방 해결할 수 있겠지만, 당장 다음 전투에선 마나가 없어서 힘들어집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나의 방을 클리어하면 일정량의 마나를 회복하거나 파티 전체의 힐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거. 

 

 

 

보통 방 서너개를 돌파하다가 마주하게 될 화면(?)

 

 

게임 자체는 재밌지만, 병종들 간에 개성이 그렇게 크지 않아보인다는게 불안요소입니다. 한두번 클리어 한 후에는, 플레이 자체가 고착화, 획일화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정식판에서는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다양한 액티브, 패시브 스킬 추가, 무기, 방어구쪽 패치 등등

 

 

p.s

데모판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https://www.dropbox.com/sh/wq37slmgaxq294n/AACnUvsW8N54pZ1VHRnKHvbSa?dl=0

 

t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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