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에 봤던 만화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작품들.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1. 장송의 프리렌

감정이 무딘 엘프가 주인공, 무난하게 볼만합니다. 

프리렌이 과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기억들을 반추하면서, 단순한 기억들이 의미있는 추억으로 변해가는 연출이 좋았습니다. 작가가 액션씬을 못그리는게 단점. 정발이 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정발 소식이 안들리네요

 

 

2. 유그드라실버

참피와 할배의 모험담. 나름 재밌었는데 시원하게 출하엔딩. 인생은 개같은 거에요.

정발 가능성 매우 낮음

 

 

3. 에도마에 엘프

니트 엘프와 여고생이 나오는 만화. 정발 가능성 낮음

 

 

 

 

 

3.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전개 속도도 적당하고 그림 뿐만 아니라 만화를 잘그림. 아직 본궤도에 들어간 것 같지 않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만화

 

 

4.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여캐들의 서비스씬이 킬링 컨텐츠(?)인 만화. 너무 그것만 그리면 독자들이 나가떨어질까봐 그런지, 새로운 캐릭터나 떡밥을 던지면서 전개중. 국내 정발. 19금인데 검열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구매 전에 출판사에 전화를 해볼 생각입니다.

 

 

5. 마녀와 야수

마녀의 저주를 받아서 성전환이 된 주인공의 복수담. 주인공의 성정체성이 서서히 바뀌는 것 같아서 기분이 오묘해짐

 

 

6. 바깥 나라의 소녀

단행본 가격도 비싸고, 대사도 많지 않아서 창렬한 느낌이 나는 작품

 

 

7. 혈해의 노아

불법번역으로 접했었는데, 올해부터 국내 정발 중. 검열떡칠이 예상되기 때문에 구매전에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8. 아르테

중세시대 여류화가의 이야기. 작가가 15권 안에 연재를 끝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괘씸합니다. 

 

 

9. 소말리와 숲의 신

골렘과 참피 이야기

 

 

10. 여기사, 공주님은 죽어주셔야겠습니다

참피 공주님 이야기. 꽤 웃기게 봤는데, 국내에 정발은 안됐습니다

 

 

12. 간니발

부분적으로 허술한 전개가 있지만 흡인력 하나로 썰어먹는 만화

카니발리즘이나 잔인한 묘사가 많아서 국내 정발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13. 아슬아슬하게 막는 가타기리양

변태싸이코 캐릭터들, 신선한 전개가 좋았지만 시원하게 출하된 만화

국내 정발은 안될 것 같네요

 

 

14. 임금님 랭킹 

k-웹툰급 똥그림체로 굴려먹는 만화, 작중 일제시대를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때문에 작가의 사상 이야기가 나올 수 있어서 국내에 정발은 못할 것 같습니다. 작가가 큰 틀만 정해놓고 그리는건지 지엽적인 부분에서 말도 안되게 질질 끈다거나, 전개가 어색한 부분이 많습니다

 

 

15. 샌드맨 서곡

정발되고 한참 지나서 구입을 했지만, 오랜만에 봤더니 본편과 외전들을 다시 봐야 될 것 같은 압박감이 생겼습니다

 

 

16. 보석의 나라

작년에 구매하려고 했을때는 종이책이 없어서 안샀는데, 얼마전에 보니 종이책도 나오고 있길래 구매중

 

 

17. 언더커런트

재미가 있읍니다

 

 

18. 서유요원전

모로호시 다이지로가 죽기 전에 완결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한 작품. 대당편은 다 사놨지만, 서역편은 완결나면 살 생각입니다.

 

 

19. Five Star Stories 15

나가노 마모루가 죽기 전에 완결을 낼리가 없기 때문에, 연표 후반부~끝부분만 빨리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그려봤자 스턴트 유성 공방전까지 그리다가 갑자기 애니메이션 제작한다고 설치거나, "나가노 마모루 친환경 전기차에 투자" 아니면 연중하고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주식 이야기하다가 디자인즈 나부랭이 내면서 설정딸 칠듯

 

 

20. 베아게르타 5

왜 종이책은 한권도 안내는 것이지?

 

 

21. 마츠모토 지로의 지옥의 엘리스, 여자공병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단편 번역물을 보고 감동받아서(?), 사봤는데 단편과 달리 엄청나게 진지하고 어두워서 예상과는 달랐던 만화. 다른 작품들의 영어 번역물도 다 훑어봤는데, 꿈도 희망도 없는 폭력적인 세계관, 여자가 비참하게 굴러다니는 만화를 주로 그리는듯. 지옥의 엘리스, 여자공병은 단행본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21. 연장아빠

그냥 개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