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웃워드 9시간 플레이 후기

mad wand 2021. 2. 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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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이 허접하고 타격감이 구립니다

 

-1:1을 전제로 한 전투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단 1개체라도 추가되는 순간 도망가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일정거리 이상 도망가면 쫓아오지 않는다던데, 간격을 벌리면서 도망가야 하는건지 계속 쫓아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버그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시야에 없던 몬스터가 갑자기 등뒤에서 2,3마리 생성된다거나, 무기를 넣지도 못하고 스왑도 못하고, 공격도 못하는 버그 등(로드해야됨)

 

-지도에 내 위치가 표시 안되서 길찾는게 힘듭니다(지도에 위치 표시해주는 모드는 있음)

 

-무게제한이 많이 빡셉니다. 인벤토리(배낭)에 이것저것 꽉꽉 넣고다니는 플레이 자체가 독이 되는 시스템이라서, 게임의 난이도를 낮출려면 필요한 것들만 들고 다니는게 좋은 것 같네요(근데 뭐가 중요한지 모름). 본능적으로 이것저것 줍다보면 배낭이 무거워지고, 이속이 느려지고, 스태미너에 심각한 패널티를 받아서 전투가 많이 어려워집니다. 싸울 때마다 배낭을 벗으면 되지만, 좁은 곳에서 몬스터 두세마리가 갑자기 공격해오면 도망치지도 못하고 바로 죽는 경우도 나옵니다.

 

 

 

9시간 정도 플레이한 느낌으로는 무게제한, 빡빡한 스태미너때문에 게임이 좀 짜증나는 부분이 있고, 빠른 이동이 없어서(모드는 있음) 걸어다니는 시간이 이 길다는거 빼곤 무난하게 할만했습니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죽는 상황은 대부분 무게 제한의 영향인 것 같아서, 하다보면 갑자기 짜증이 솟구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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