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와일드 17

야숨, 흑왕과의 이별

번개의 커스 가논까지 잡았겠다, 겔드 마을의 서브 퀘스트를 클리어 하기로 했다. 길을 가다보면 리자드맨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찔러대는데, 처음에는 눈에 잘 뜨이지도 않는데 죽창질이 더럽게 쎘던 기억이 난다. 죽창질 한방에 심심하면 반피 이상이 빠져서 피곤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방어구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안쓰다보니 특히 아프게 박혔던듯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갑자기 네임드 몹 이름이 뜨길래 캡쳐 돈 아낀다고 모래표범도 안빌리고, 평상복(?) 입고 걸어다니는 거지용사 평상복이라고 했지만 플레이 당시 기준으로 내가 가진 방어구 중에 가장 튼튼한 아이템들이다 느오오오옷ㅡ!!!! 몹이 뭔지도 몰랐는데 한대 맞자마자 1/4 피만 남는다. 이후 바로 사망. 더위에 피가 자꾸 까여서 숙녀복으로 환복 후에 도살 잡동사니..

야숨, 번개의 커스 가논까지

금남의 겔드 마을. 현실은 고사기 칠판에도 적혀있듯이 할 거 다하는 녀석들이다 뭘봐 뒈질라고 싸돌아다니다가 만난 히녹스 컷 어딘지 기억 안나는 마굿간에서 받은 서브퀘-백마찾기 스태미너 한줄 반 정도로는 비비지도 못할정도로 기가 쎈 말이다 스태미너 문제로 백마퀘를 포기하고 돌아다니다가 만난 유령말 주변에 토끼?하고 유령말이 있었는데 아마 서브퀘를 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다. 혹시나 벚나무에 뭐가 있나 했는데 아무것도 없었음 사막 신수 제껴놓고 기억을 찾으러 다니는 여행중 간혹 마굿간에서 포니테일맨을 볼 수 있는데, 이녀석한데 말을 걸면 기억에 관련된 힌트를 준다. ...라지만 귀찮으니까 공략 봄 새 전파탑도 찍으러 다니고 성관계 조사를 하고 다니는 젤다 공주 젤다와 링크는 슬하에 8명의 자녀를 두고 -하..

자이로 사당들

분명 엄청나게 간단한 문젠데, 서로 꼬인 머리카락들을 새끼 손가락 한개만으로 푸는 것 같은 더러운 조작감을 선사해줌 그나마 가장 편했던(?) 모두의 꼴푸 걍 핵미사일로 박살내버리고 싶었던 사당 조이콘을 합체시킨 상태에서의 조작감은 말할 필요도 없이 최악 조이콘을 분리하거나 다른 패드를 쓰면 조금은 나아지긴 하지만, 오브젝트 조작 자체가 비직관적이라서 후속편에서는 이런류의 퍼즐이 안나왔으면 좋겠다. 왼쪽으로 기울이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오른쪽으로 가는 식이 아니고, 매 퍼즐마다 조작이 다르다보니 조금씩 움직여보고 거기에 맞춰서 패드를 이상하게 뒤집고 돌려대야 된다는게 문제

야숨, 겔드의 족장 루쥬까지

비둘기 마을의 촌장을 비롯한 여러 npc들과 대화 후 두번째 신수를 찾아서 이동 테바두마리치킨 어째저째 신수에 탑승 저번 신수는 퍼즐이 너무 괴로워서, 2번째 신수부터는 막힐 때마다 공략을 찾아봤다. 근데 정작 퍼즐 다 맞춘 시간은 비슷비슷 그냥 아예 다보거나 아예 안보는게 나은 것 같다. 진행순서를 지 맘대로 할 수 있다보니 글과 자신의 진행상황을 짜맞추는게 더 큰일이 될 수도 있다. 가논 등장 방심해서 죽어버린 귀신놈의 읍소 재앙 가논들은 대체적으로 약한 편이다. 체감 난이도는 가논보다 신수 퍼즐(?) 또는 길바닥에서 만나는 몹들이 더 빡세다. 각 거점도시들이 매우 작고, 대부분의 필드가 광야인걸로 봐서 이 세계의 인구라고 해봤자 한줌 수준일게 뻔하다. 거기서 고르고 고른 영걸이라는 존재들이 매우 쉽..

야숨, 싸가지 없는 리발까지

실제 플레이는 마지막 신수만 남아있는 상황이라, 벌써부터 기억이 흐릿해지는 느낌이 든다(?) 중급 가디언을 깬 후에 가장 가까운 신수쪽으로 날라가는 중 걸음걸이때문에 첫인상이 허당같았던 몬스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럽게 쎌 것 같아서 그냥 피해서 탑으로 이동 열심히 기어 올라갔더니 죠스바가 보인다 야숨에 출장하면서 졸지에 어인족이 된 시드(파이널 판타지) 초면인데 마을 좀 살려주시겠습니까? 대충 전기 쓰는 놈 나올거라는 뜻. 하지만 나는 쓰지 않는다. 아이템은 계속 아끼다가 가치가 땅바닥에 떨어지기 전 쯤에 쓰는게 정석 애초에 전기에 안맞으면(?) 되는거 아닌가? 직선으로 꽂아버리면 훨씬 빨리 갈 수 있을텐데, 길이 제정신이 아니다 중간에 들른 사당 초급이라서 많이 약하다 컷 갑자기 오줌 싼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