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커스 가논까지 잡았겠다, 겔드 마을의 서브 퀘스트를 클리어 하기로 했다. 길을 가다보면 리자드맨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찔러대는데, 처음에는 눈에 잘 뜨이지도 않는데 죽창질이 더럽게 쎘던 기억이 난다. 죽창질 한방에 심심하면 반피 이상이 빠져서 피곤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방어구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안쓰다보니 특히 아프게 박혔던듯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갑자기 네임드 몹 이름이 뜨길래 캡쳐 돈 아낀다고 모래표범도 안빌리고, 평상복(?) 입고 걸어다니는 거지용사 평상복이라고 했지만 플레이 당시 기준으로 내가 가진 방어구 중에 가장 튼튼한 아이템들이다 느오오오옷ㅡ!!!! 몹이 뭔지도 몰랐는데 한대 맞자마자 1/4 피만 남는다. 이후 바로 사망. 더위에 피가 자꾸 까여서 숙녀복으로 환복 후에 도살 잡동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