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이 료코 2

쿠이 료코, 서랍 속 테라리움 감상

단편집 중 그럭저럭 괜찮았던 단편들 간략 정리 -우리에게 오해는 없다 언어로는 타인에게 감정을 온전하게 전하기 어렵다는 착상으로 만들어진 단편(비슷한 주제를 다른 작품들 대부분은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있지만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는건 히라노 게이치로의 장송이다. 장송 전체의 분량을 생각하면 한장면에 불과한 정도지만). 아이디어야 새로울게 없지만, 그 전달도구란게 콧구멍에 쑤셔넣는 막대기라서 웃김. 마지막 단편, "미래인"으로 -연인카탈로그 -카메라로 미래를 찍어서 볼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본 작품 -시대유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들에 대한 은유. -대리재판 유머러스한 단편. 사람은 그때그때 자신이 편한 쪽으로 결론을 내리고 싶어한다. 여행 가고 싶다 -이토준지가 그린 갸-..

잡담/만화 2021.01.19

쿠이 료코 단편집들

서랍 속 테라리움, 용의 학교는 산 위에, 용의 귀여운 일곱아이 던전 파이터 밥이 재밌어서 구매한 단편집들-든즌밥이 언제 몇권으로 완결날지 알 수 없기도 하고 어느 출판사에서는 조개구이료코, 어느 출판사에서는 쿠이쿠이쿠쿠이로 표기를 해서 별 의미없이 피식하게 됩니다 단편 몇개를 읽어봤는데, 테라리움에서도 던전밥같은 괴식(?)묘사를 향한 열정이 느껴지는 작품도 있고, 아이디어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도구로써 작가의 생각을 드러낸 작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잡담/만화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