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의 냄새조차 나지 않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로그라이트/크를 달고 나오는 일부 게임들을 볼 때 생각나는 고전 게임, 스매쉬 TV. 사실 위 게임을 직접 해보진 못했고, 유즈맵 에뮬레이터 워크래프트3로 게임의 포맷을 알게 됐던 기억이 난다. 스매쉬TV는 오락실 게임답게 플레이가 직관적이며, 돈빨아먹기(빠른 회전율)에 최적화된 구성을 보여주는데, 현대 게임계(?)에서는 오락실의 100원 빨아먹기를 재해석하여 로그라이트/크 장르에 적용하고 있다. 100원을 계속해서 넣는 감각으로 죽다보면 플레이타임은 자연히 늘어나게 되고, 게이머는 그 게임에 숙달되게 된다. 거기에 해금요소를 첨가한다면 난이도의 완급을 조절하기도 편하고(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개발자 친화적이고, 무책임한 설계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