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노군 4권, 스틸볼런 17,18,19, 옥토패스 트래블러, 마도젖병의 슬레이브 3, 10, 프로파간다(중고), 골든골드 1~3, 테러호의 악몽 2권, 바깥 나라의 소녀 11, 외전
골든 골드는 과거 불법 번역판으로 20화 정도까지 본 것 같은데, 이후로 번역이 끊겼고, 그로부터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정발되고 있었다. 작품의 완성도와는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여주인공의 트윈 테일만 어떻게 바뀌면 더 재밌게 볼듯.
얼마 전에 구매한 테러호의 악몽 1권은 외부 상태가 안좋아서 교환하려고 했다가, 다른 재고들도 상태가 안좋다길래 그냥 읽고 있는 중.
1권 겉표지가 구겨진건 그냥 참을만한데(?) 속지에 큰 문제가 있다.
보다시피 좌-페이지의 경우 행이 전반적으로 오른쪽 아래로 기울어져있고(티나게 기울어진게 아니라 미묘하게 기울어져서 더 빡침)
우-페이지의 경우 오른쪽 위로 올라가 있는 상태(...).
1권만 그런게 아니라 1,2권 전부 이런 식인데,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본 책 중 가장 인쇄 상태가 나빴던 경우는 잉크 부족으로 글자가 날아간 책이었다. 테러호의 악몽처럼 행 자체가 기울어진 경우는 처음 보는 경우다. 개인적으로 잉크 부족보다 이 경우가 더 황당하고 질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1,2권이 다 이런 걸로 봐서 재고도 마찬가지일터라 그냥 볼 생각이지만 출판사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바깥 나라의 소녀는 결말이 궁금해서 11권을 슥 훑어봤는데, 시궁창 속 해피엔딩이 인상적이었다.
이원론적 관점에서 할 이야기가 많은데..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1권부터 다시 읽은 후에 리뷰를 쓸...예정
외전인 『바깥 나라의 소녀 Dear』는 본편 결말 이후의 시점이나, 후반부가 아니라 할망구 괴물과 같이 살던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화이트(?) 나가베(블랙 나가베=털두창)의 다른 단편들처럼 잔잔한 감성물.
선생과 시바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구매해도 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돈이 많이 아까울 가능성이 높음.
참고로 11권 후반부에 나무 그루터기가 있는 장소가 나오는데, 그 장소가 본편에서 나왔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외전에서는 확실하게 나온다.
애플 파이추
작가가 액션씬을 잘그리긴 하지만, 액션씬을 보면 젖이 그리워지고, 젖을 보면 액션이 보고 싶은 이상한 젖만화.
애니메이션 제작 때문인지 11권 이후 최근 연재분은 그 전개 속도가 매우 느려졌다.
작가 코멘트 79화,
"하렘 그림에서 야치호가 히마리를 어루만지는 건 제가 지정한 게 아니라, 이번에도 타케무라 선생님의 나이스한 해석입니다"
▼ 참고
히로인이 인기투표 3위인 만화가 있다? 그리고 2차 인기 투표의 결과는?
권말에는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캐릭터 바르바라 필리펜코의 작명 배경이 실려 있다.
글작가 피셜 쿠보 the 만신 타이토, 블리치의 그림죠 재거잭 등의 네이밍 센스에 반해서 필리펜코라는 이름을 만들었다는데, 블리치는 소울 소사이어티 연재 당시에도 원패턴 전개 때문에 안봐서 어떤 캐릭터인지는 모른다.
▼인기투표 결과
1위 쿄카
2위 총대장
3위 미라
4위 쿄카
5위 후부키
아쉬운 게임의 스토리는 차치하고 터레사, 오삐리아, 하니트, 프림로제의 스토리가 궁금해서 구매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소설.
거창한 스케일의 이야기는 아니고 단편집인듯
종이책 양면 페이지의 박력, 뇌검장 브랜드의 강격에 잘려버린 올베릭
초판 특전인 양면표지, 보다시피 지금 유통되고 있는 것도 초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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