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열대어 업체 2곳 이용 후기

mad wand 2024. 2.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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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수족관은 경기도, 서울에 몰려 있다보니 부득이하게 생물택배를 이용하게 될 때가 있다.

최근에는 두 곳에서 열대어 및 기타 용품을 주문해보았는데, 앞으로는 단골 수족관에 필요한 어종이 없으면 2번째 업체를 주로 이용하게 될 것 같다.

 

 

 

1.

처음 주문했던 곳은 폴립테루스가 메인인듯한 업체였다.

첫 주문은 2가지 어종을 주문했고, 1종은 1마리(사착). 그 외 라스보라 브리짓떼 10마리를 주문했다. 브리짓떼는 물맞댐을 3시간 정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아침에 2마리가 죽어있는걸 발견했고, 하루에 한두마리씩 죽더니 3일째 되는 날은 단 3마리(...)만 남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첫번째 주문의 사착 어종은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추가 배송). 그리고 사망한 어종만 받기에는 뭔가 섭섭해서(?) 새로운 어종을 추가적으로 주문해보았다.

 

두번째 주문으로 받은 브리짓떼는 첫 주문때보다 더 신경써서 물맞댐을 했지만, 이번에는 2~3일마다 한마리가 죽어서 6마리 중 4마리가 생존한 상태다.

 

브리짓떼 외에 라스보라 에메랄드 드워프도 주문했는데, 에메랄드는 사착도 없고 현재까지 건강하게 생존 중이다.

...다만 크기나 발색상태로 봐서 유어 단계인듯

 

 

 

2.

두번째 업체는 촌스러운 여자 이름과 메인화면이 세기말적 디자인이 인상적인 업체다.

해당 업체에서는 3자 어항에 쓸 여과재 2종, 사료 1종, 1자 어항에 넣을 라스보라 에메랄드 드워프 10마리를 주문해보았다.

....에메랄드를 받자마자 느낀 점은 "크다" 였다.

 

이전 업체에서 받았던 에메랄드들은 평균 체장 1cm이하, 줄무늬는 아예 안보이고, 발색은 없는 수준이었는데 여긴 그냥 크기도 크고 줄무늬도 보이고, 척보기에도 엄청나게 건강한 개체들이었다.

 

"브리지떼"를 몇마리를 더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앞으로 필요한 어종이 있으면 이 업체를 주로 이용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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