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키보드 스테빌라이저 작업 방법(수평, 윤활)

mad wand 2024. 2. 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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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스테빌라이저 1세트, 윤활제(크라이톡스 205g0, bdz, 퍼마텍스, 205g2 등), 윤활용 붓, 스테빌라이저 교정 도구(펜치 혹은 지온웍스, 스웨그키 등에서 파는 교정용 도구. 개인적으론 지온, 스웨그에서 파는 도구를 쓰는 걸 추천),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시중에 파는 스테빌라이저 세트 중에는 스웨그키의 나이트 스테빌라이저나 tx스토어의 tx ap스테빌라이저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철심을 따로 갈 필요도 없고, 수평만 잡은 후에 꽂으면 끝이라서 추가적인 노동(?)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 준비된 스테빌라이저를 표면이 편평한 곳(석정반을 쓰는 분들도 많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작업해도 됩니다)에 올린 후, 눈높이 위치로 올려서 철심이 살짝 떴는지 확인해봅니다.

 

 

2. 철심과 스마트폰 액정 사이에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면, 뒤집어서 확인합니다. 

 

 

3. 철심~액정 사이에 빈틈이 보이면 빈틈이 있는 면을 아래쪽으로 두고, 그 반대편을 유성펜 등으로 표시를 해주세요.

작업 편의상 표시된 쪽을 철심의 위쪽으로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키보드 기판에 결합할 때 참고합시다.

 

 

 

파란색 사인펜으로 표시된 곳이 윗면

 

 

 

4. 액정에 철심을 올린 채로(윗면이 위로 향하게), 철심의 양쪽 끝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 봅니다. 이때 소리가 나는 쪽이 있으면 철심이 어떤식으로 휘어있는지 확인한 후, 교정도구로 아주 약하게 비틀어주세요(철심 끝부분이 떠있다면 끝부분을 내리고, 끝부분이 내려가있다면 올려주는 식). 도구를 이용할때 유의해야 할 점은 정말 약하게, 조금씩 비틀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너무 강하게 위나 아래로 비틀어버리면 손길이 더 많이 갑니다.

 

 

5. 네번째 작업을 반복합니다. 철심 끝부분부터 꺾이는 부분까지 손가락으로 약하게 건드려보고 수평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6. 틱틱 소리가 안날때까지 4~5번 과정을 반복합니다.

 

 

7. 철심 수평이 잡혔으면, 스테빌라이저 용두과 철심이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에 크라이톡스 205g0을 살짝 발라주세요. 용두와 하우징이 닿는 부분에도 크라이톡스 205g0을 살짝 발라주세요.

 

 

8. 철심에도(말단부부터 꺾이는 부분까지) 크라이톡스 205g0을 얇게 발라줍니다. 저는 꺾이는 부분은 bdz를 바르는데 굳이 안발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9. 작업이 끝난 스테빌라이저를 기판에 결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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