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2

기묘한 도서관

도서관에 따라 갔다가 만화 코너에서 발견한 책들 중쇄를 찍자 출판사 업무를 다룬 망가북. 여태까지 표지의 그림체로 그린 만화인 줄 알고 보지 않았다. 돈 주고 사서 볼 정도로 재밌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공짜로 봐서 그런가(?) 그냥저냥 볼만했다. 작품 내에서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 실제 연재중인 작품이 언급되는게 조금 신기한 부분. 죠죠리온 1권만 보고 나머지는 포장만 뜯은 상태지만 어쨌든 집에도 있는 죠죠리온. 그렇지만 죠죠리온이 도서관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해서 집어봤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스틸 볼 런이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하는데, 1~7부 스킵하고 8부 죠죠리온만 있는데서 사서의 사심이 느껴졌다. 한국 만화업계는 대충 200~300부가 최소일 것 같은데, 일본은 최소가 5천부? ㄷㄷ

잡담/만화 2024.03.10

이것은 일반저주고숔인가 금빛저주고숔인가

금빛 일반, 금빛 소용돌이 매칭이 안잡혀서 일반 저주 퀵매칭을 돌렸었는데, 수상할정도로 엘리트와 호드가 쏟아졌던 판 금빛 난이도에서도 질럿으로 킬카운트 700이상은 본 적이 없는데, 이판은 버그인가 싶을정도로 시작부터 끝까지 물량이 쏟아졌다. 같이 했던 분들도 빡세게 잡은건 마찬가지니 킬카운트가 400~900정도일텐데, 이정도면 총물량이 금빛 소돌급이다 (일부러 스폰 타이밍 기다리면서 진행하는게 아닌 이상). 스코어보드는 킬카운트보다 숫자가 적게 떠서 보드로는 700킬대 2명, 300킬대 두명. 어찌됐든 일반 저주 수준이 아니다; 말로만 듣던 스폰 버그가 걸렸던건지; 쏟아지는 물량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