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19

열대어 업체 2곳 이용 후기

유명한 수족관은 경기도, 서울에 몰려 있다보니 부득이하게 생물택배를 이용하게 될 때가 있다. 최근에는 두 곳에서 열대어 및 기타 용품을 주문해보았는데, 앞으로는 단골 수족관에 필요한 어종이 없으면 2번째 업체를 주로 이용하게 될 것 같다. 1. 처음 주문했던 곳은 폴립테루스가 메인인듯한 업체였다. 첫 주문은 2가지 어종을 주문했고, 1종은 1마리(사착). 그 외 라스보라 브리짓떼 10마리를 주문했다. 브리짓떼는 물맞댐을 3시간 정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아침에 2마리가 죽어있는걸 발견했고, 하루에 한두마리씩 죽더니 3일째 되는 날은 단 3마리(...)만 남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첫번째 주문의 사착 어종은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추가 배송). 그리고 사망한 어종만 받기에는 뭔가 섭섭해서(?) 새로운 ..

잡담 2024.02.28

파묘 후기

-영화의 도입부, 김고은이 일본어를 말하는 장면은 조금 뜬금없는 감이 있었다. -중반부까지는 꽤 재밌었...지만 후반부는 다른 사람이 편집했나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떨어진다(갑자기 방향을 확 틀어버리는데 설득력이 없다). 후반부에 유해진이 xx과 관련하여, "99%는 가짜라고요" 말하는 부분은 실소가 나올 정도였다. -중반부까지 봤을때만 해도 감독의 필모 중에 가장 재밌...는 작품이 될 것 같았지만, 후반부 때문에 완전무산. -넷플릭스에 공짜로 풀린다면 즐겁게 볼만한 영환데, 이걸 1.5만원씩 주고 본다? 차라리 돈 보태서 치킨 사먹는게 좋은 선택이 될 확률이 높다.

잡담/영화 2024.02.28

미쓰다 신조,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미쓰다 겐조 도죠 겐야 시리즈 중에서 뭔가 이력이 주렁주렁 많길래 구매한 작품. 작품 후반부에 재미있는 부분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그 외의 부분이 재미없다는 이야기는 아님), 하루 이틀 사이에 몰아서 감상하는게 좋을 것 같다. 처음 읽어본 도죠 겐야 시리즈인데, 후반부의 몰아치는 전개가 일품이다. ....그런데 재미없다고 느낀 사람이 많은건지, 그냥 재수가 없어서 안팔린건지, 현재는 정발 명맥이 끊긴 시리즈다. 언젠가 부활할 날이 올지도?

잡담/소설 2024.02.25

2월 4주차 신작 게임들

다이스포크 덱빌딩 로그라이트 2월 28일 출시 공식 한국어 지원 Steam의 Dicefolk (steampowered.com) Dicefolk on Steam Play as a chimera summoner, go on an adventure, recruit new chimeras and build the perfect squad! Command your chimeras using unique dice mechanics to lead your squad to victory! store.steampowered.com 던전 서바이버 액션 로그라이트 2월 24일 출시 공식 한국어 지원 Steam의 Dungeon Survivors (steampowered.com) Dungeon Survivors on Steam..

게임/신작 2024.02.24

중국제 상품에 대한 생각

나는 중국제 상품에 대해서 원초적인 비호감이 있었는데, 게임패드를 시작으로 키보드, 헤드폰 앰프+헤드폰까지 써보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헤드폰의 경우 2000년대 초중반에 20~30만원 정도 하던 베이어다이나믹 제품이 중국제 6만원짜리 헤드폰하고 비슷한 수준이다(귀찮아서 동일한 거치형 cdp에 물려보진 않았지만, 대충 비슷할듯). 키보드는 뭐..레오폴드, 덱은 가격면에서 아예 경쟁이 안되니 언급할 가치가 없고, 풀알루 기성품 기계식도 미친 가격에 나오고, 게이밍쪽도 마찬가지다. 중국제 마우스는 써보진 않았지만 아마 로지텍, 레이저도 타격이 없진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로지텍은 원래 안좋아하던 브랜드고, 레이저는 자체 프로그램이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많아서, 현재 나는 단순하기 짝이 없는 벡시를 쓰고..

잡담 202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