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하드웨어 32

가성비 장패드 콕스 GMP-L1

얼마전까지 쿠거 장패드+하이퍼 엑스 퓨리 스피드를 같이 썼었는데, 쿠거는 사실상 키보드 받침(?)용도로 썼었습니다. 하엑퓨s는 감도가 금방 변한다는 말이 많은데, 사람마다 사용시간, 환경 및 습관이 다르니까 일괄적으로 수명이 어느정도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몇개월 전부터 상하감도와 좌우감도가 달라진게 느껴지긴 했지만, 게임을 별로 안하다보니 대충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키보드를 하나 새로 사면서 장패드도 바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게 없더군요. "꼐이밍"이 붙은 장패드는 보통 6~8만원정도 하는데, 살살 써도 3~4개월이면 감도가 달라지니까 상대적으로 비싼걸 살 생각이 없었거든요. 어차피 패드 감도야 적응하면 되고, 중요한건 두께, 가격, 크기. 대충 찾아보니 GMP-L1이 괜..

잡담/하드웨어 2021.01.20

마우스 파라코드에 대한 생각

장점 -고무선이나 직조선에 비해서 유연하기 때문에 움직일때 선이 말린다거나, 마우스가 들리는 일이 없다 -마우스 번지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 굳이 써야 되나 싶은 정도 단점 -파라코드의 퀄러티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다 -파라코드 내부에 있는 케이블들은 별다른 보호장치가 안되어있어서 번지에 물려서 쓸 경우 단선이 될 수 있다 마우스 제조사마다 파라코드가 달라서 내구성의 문제는 차이가 있지만(파라코드 내부에 선 세개만 덜렁 있는 식이니), 다들 아시겠지만 마우스 번지는 케이블의 특정지점을 고정하고 지면에서 띄움으로써 마우스 움직임을 자유롭게 만들어 준다. 그런데 번지의 기능과 구조상 번지를 안쓸때보다 케이블에 가해지는 부하가 클 수 밖에 없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귀에 꽂는 유선 이어폰보다도 부하가 클 것이다..

잡담/하드웨어 2020.12.22

스틸 시리즈 발매 예정 마우스

에어록스3는 해외 발매 되었고, 나머지 제품들은 아직 발매가 안됐습니다. 타공 마우스는 안좋아하지만 에어록스5가 라이벌 600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기대되네요. 라600은 사이드 실리콘 패드에서 고무가 질질 흘러내리는 불치병만 아니었다면, 역대급 제품이었는데... 스틸 시리즈가 이번에는 정신 좀 차리고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잘나온다고 하더라도 국내 유통사때문에(가격책정 쓰레기, as쓰레기) 직구로 사겠지만

잡담/하드웨어 2020.11.22

마우스 더블클릭과 디바운스 타임

올해 초에 구매한 xm1에서 더블클릭 증상이 발생한 후 총 2번 스위치 교체를 했습니다. 고쳤으면 된거 아니냐 하겠지만, 전혀 고쳐지지가 않았습니다. 참고로 xm1은 로지텍 마우스에도 많이 들어가는 옴론 차이나 스위치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업계에서 로지텍이 잘나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달리 옴론 차이나는 더블 클릭 이슈가 많습니다. 같은 스위치가 들어간 제 xm1도 더블클릭이 발생했었고, 교체 후에도 또 더블클릭이 발생해서(첫번째 as를 신청 했을때는 담당자가 말을 잘못 전달해서, 또 옴론 차이나로 교체되있었음), 2번째 as에 가서야 ttc gold로 교체를 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대충 2~3개월 전까지의 일이었는데.. 최근에 또 더블클릭이 발생하네요. 첫번째도 그랬고, 두번째도 그랬고, 세번째도 그런..

잡담/하드웨어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