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로드워든 데모 플레이 후기

mad wand 2022. 9. 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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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핑까 매우 긍정적(242)의 얼리 윾쎄스 RPG, 텍스트 기반의 작품인데 한국어는 미지원이다.

한국어 평가가 없지만, 데모가 있길래 한번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텍스트가 고봉밥이다(?).

 

위의 스샷은 첫번째 선택지인데, 대략적인 내용은 로드워든의 하는 일은 고되고 힘든 어쩌고 저쩌고~  

 

1. 나는 안전한 도시를 떠나 (모험을 떠난다)

2. 내키지 않는다

 

처음에는 2번을 골랐었는데 진행이 안되서(...) 1번을 선택

 

 

그러면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대충 방벽 안을 훑어본다는 내용의 문장들이다.

 

1. 다른 피난처를 찾아본다

2. 신중하게 주변을 살핀다

3. 어쩌고 저쩌고

4. 중얼중얼

 

내 기억에 2번 아니면 4번을 골랐던듯.

 

 

 

 

 

 

 

플레이어가 선택지를 고르다보면 텍스트 우측창에 새로운 스테이터스들이 해금이 된다. 첫번째로 해금된 것은 체력, 전투와 관련된 능력치이다. 진행에 따라서 4칸 이상 올라갈 것 같기도 한데, 거기까지는 진행을 못해봄(...).

 

 

 

 

이어지는 선택지들을 몇번 더 고른 후에는 캠프 안의 시야가 밝아졌다. 정체불명의 2인을 발견한 플레이어, 특이사항은 없지만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간이다.

 

 

 

어쩌고 저쩌고(?)

 

 

 

 

여기서부터 낯익은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일단 눈에 띄는건 gambeson. 왠지 기시감이 있어서 기억을 되짚어보니 위쳐3에서 감베송이라는 방어구를 봤던 기억이 난다. 대충 검색해보니 일반적으로는 볼 일도, 쓸 일도 없는 단어다(...).

 

그리고 선택지들. 이 게임의 난이도가 흉악하고, npc들의 성격이 막장이라면 첫번째 선택지에서 바로 죽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두번째 선택지를 보는데 lieutenant라는 단어가? 늬앙스로는 직급 같아서 2번째 선택지를 선택했다.

 

 

여태까지는 지문의 단순 선택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선택지에 따라서 플레이어의 매너, 행동양식을 추가적으로 골라야 하는 경우가 있나 보다. 

 

 

 

 

자기소개의 시간

 

 

캠프 안에 있던 인물들은 산적이나 악마같은게 아니라 대화가 통하는 상대였다. 

 

로드워든임을 밝히고 다음 선택지로..

 

 

밖에 묶어놨던 말을 데려오라는 npc들, 악수를 하고 이름을 밝힐 시간이다.

 

 

 

아이 앰 캘러미티 문.

 

 

 

 

어쩌고 저쩌고(?)

 

 

 

 

 

 

 

캠프 안으로 말을 끌고 왔으니, 안장도 풀어주고 정비를 하자.

 

 

여태까지 나는 직업이 로드워든인 로드워든인 줄 알았는데(?), 사실 로드워든은 명함 같은 거고 전문분야가 따로 있었다?

 

추후에 클래스가 해금되거나 변경, 승급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본 직업은 전사, 법사, 학자 셋중에 하나를 고르는 식이다.

 

 

전사를 골랐더니 아머가 해금되었다. 

 

 

 

 

새로운 스테이터스 ...허기(의역)가 해금되었다. 뭔가 앞으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들이 해금될 것 같은 느낌?

 

 

npc 왈, 실제로는 동료들이 더 많았으나 많은 이들이 죽었고, 도망친 자도 있다고 한다. 

이 캠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미지의 지역, 캠프에 홀로 떨어진 플레이어

 

 

어쩌고 저쩌고(?)

 

 

어마어마하게 뜨는 선택지들!

 

 

 

여기서 갑자기(?) 피로감이 몰려오면서 급하게 세이브를 하고 빤쓰런! 

 

극초반 밖에 플레이 안해봤지만, 지문이나 선택지의 몰입감이 괜찮은 편이다. 다만, 그것을 제대로 다 즐기기 위해서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야 한다는게 문제지만..

 

나중에 컨디션이 좋을 때나 제대로 해봐야 될 것 같은데, 감베송도 그렇고 게임 세계관을 봤을때 잘 안쓰이는 단어들이 종종 나와서 모니터 한켠에 사전을 켜놔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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