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한국어판도 그렇고 영문판도 그렇고 당연히 일본어 원문을 번역한 것인데, 희인(영문판에서는 numen)은 묘하게 신경 쓰이는게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일본어판에서 numenorean이 어떤 한자로 번역됐는지를 알아야 확실한데, 만약 numenorean을 희인으로 번역했다면, 반지의 제왕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사실 톨킨의 numenorean부터 라틴어에서 따온 거겠지만). "장수했으며, 키가 컸다" 엘든 링에 나오는 희인들이 장수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냐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검은 칼날들은 전부 키가 큽니다. "항해술과 조선술에 능했다" 틈새의 땅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으니까, 희인들이 비행을 하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배로 넘어 왔겠죠. Númenóreans - Tolkien ..

이것과 생김새가 비슷한 마술이나 기도에서 비슷한 문양이 있을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약간이라도 비슷한게 안보입니다. 사실 이런 것들이 스토리 텔링보다는 디자인 뽐내기에 힘이 실려있다고 생각하는데, 관련된 문양이 아예 안보이니까 살짝 섭섭한 느낌이 드네요. 덤. 아무 의미 없는 다섯 손가락+반지? 문양

성수 에브레펠 내벽 축복에서 시작, 건물 바깥이 아니라 안쪽에 결정인 세마리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창잽이 결정인은 부패한 결정창을 드랍하고, 지팡이 결정인인은 부패한 결정창 지팡이를 드랍합니다. 드랍율이 높은 편은 아니라서 파밍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결정인에게는 타격형 무기, 전회, 전기가 효과적인데, 적절한 원거리 공격 수단(성수턱 전회 등)이 없으면 한마리씩 풀링해서 잡아야 합니다. 대충 한대 툭 치고 왔던 길을 도로 내려가서, 이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한마리씩 잘라주세요. 결정인이 나무 위에서 내려오다가 미끄러지기 때문에 미리 강공격을 차징해놨다가 한대 갈기면 됩니다.

원혼 부르기에 언급이 되는 사술사 가레스 사술사 가레스는 알터 고원쪽에 있는 미니 던전, 현자의 동굴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보스룸이 2개인 던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백금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있네요. 백금인은 기드온한테 두들겨 맞고, 라이커드한테 두들겨 맞고,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는 세력이니, 동굴에서 재배된다고 하더라도 특이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여튼 현자의 동굴을 쭉 훑다보면 사술사 가레스를 만나게 됩니다. 스샷은 가레스 얼굴 좀 제대로 찍어볼려고 영체를 불렀었는데, 건진게 없어서 가레스 선생의 풀샷(?)을 첨부합니다

마법학원 레아 루카리아 밑에 붙어있는 학원 결정 동굴에서 시작 안쪽으로 쭉 진행하다보면 스샷과 같은 곳에 다다르게 되는데, 플레이어 기준 우측은 보스룸입니다. 여기서 보스룸이나 정면의 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뒤를 돌아본 후 플레이어 기준 왼쪽에 환상의 벽이 있습니다. 공격이나 구르기로 환상을 제거한 후 안쪽으로 진행 결정 지팡이 획득 위치 참고(플레이어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