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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의 자두가르 3권 외

천막의 자두가르 3권 의외로 국내에 빠른 속도로 출간되고 있는 천막의 자두가르 그 3권 그림체는 꽤 귀엽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권력 암투. 역사학습만화 같은걸 기대하고 보는 사람은 없겠지만, 역사를 개똥도 모르고 봐도 재밌을 정도로, 그 내용이 흥미진진하다.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의견이지만, 몽고의 역사를 모른 채로 보는게 알고 보는 것 보다 나을 것 같다. 알 익시르. 이거 엘릭서 아니냐!? 몽고를 개박살 내기 위해서 물밑 작업을 열심히 하는 파티마 3권은 전반적으로 심각한 분위기인데, 귀여운 그림체를 가지고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게 이 작가의 장점이다. 나불나불~ 클로즈업이나 컷분배가 시원시원해서 쉽게 읽히는데, 내용은 무겁고, 정말 독특한 작품이다. 월간이라서 1년에 2~3권쯤 나온다는게 단점..

잡담/만화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