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나다보니, 진득하게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았다. 발더스 게이트3만 해도 종장에 들어간 후 손을 놓은 상태고(6개월 넘게 방치), 뇌비우고 간단하게 할만한 게임만 가끔 플레이했었다. 스팀으로 안?못? 하는 게임도 꾸준히 사고 있지만, 야숨 왕눈 이후로 먼지만 먹고 있던 스위치가 아쉬워서 간만에 신작, 유니콘 오버로드를 구매했다. ...예구까지 했지만, 역시나 유니콘 오버로드도 포장만 뜯고 튜토리얼 한판 하고, 한달 이상 방치를 했지만. 방치를 했던 이유야 앞서 말한 이유도 있지만, 13기병 방위권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영향이 있었다. 나는 13기병의 그림체나 여캐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아스트리브라 리비전의 일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