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따라 갔다가 만화 코너에서 발견한 책들 중쇄를 찍자 출판사 업무를 다룬 망가북. 여태까지 표지의 그림체로 그린 만화인 줄 알고 보지 않았다. 돈 주고 사서 볼 정도로 재밌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공짜로 봐서 그런가(?) 그냥저냥 볼만했다. 작품 내에서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 실제 연재중인 작품이 언급되는게 조금 신기한 부분. 죠죠리온 1권만 보고 나머지는 포장만 뜯은 상태지만 어쨌든 집에도 있는 죠죠리온. 그렇지만 죠죠리온이 도서관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해서 집어봤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스틸 볼 런이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하는데, 1~7부 스킵하고 8부 죠죠리온만 있는데서 사서의 사심이 느껴졌다. 한국 만화업계는 대충 200~300부가 최소일 것 같은데, 일본은 최소가 5천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