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도 그랬지만, 4,5권쯤 가서는 연금술을 빙자한 교육 만화가 되서 그림체 외에는 눈여겨 볼 요소가 없다는게 안타까운 만화. 1~2권까지만 해도 연금술로 사물을 연성하는 메커니즘이 신선하게 느껴졌었다. 다만, 후반부에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든,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썰을 풀면서 여주인공에게 연성을 부탁하기 때문에 전개가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진다. 그 와중에 그림은 또 좋다는게 문제, 한마디로 그림 작가는 할 일을 다했건만, 글 작가는 여러모로 함량 미달이다. 개같은 검열 대망, 좆망의 5권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캐릭터들의 뒷이야기를 풀어주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4,5권에서 파멸적으로 꼴아박았지만 예쁜 여캐와 성의가 느껴지는(?) 후일담 덕택에 그작이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