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맨게이밍, 파나티컬, 다이렉트 게임즈 등등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선지 스팀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화~목요일로 예정일이 변경되긴 했는데 그냥 다음주 금요일에 할 것 같기도 하고..
바탕화면에 깔려있는 게임은 많지만 켜는건 몬헌이랑 둠밖에 없고, 이번주말 무료라길래 스팀에서 버민타이드2를 깔아봤습니다. 1편보다 재밌기는 한데 주말 무료임에도 동접자가 적다는게 체감되고, 보스몹들이 생각보다 밋밋한거 빼고는 꽤 잘만든 게임이었습니다.
시스템은 2700x(4~4.2 pbo) 16g 2933mhz(OC) 베가64 니트로(OC), 상옵기준으로 60fps고정.
최상옵도 무난한 게임 같지만, 벤치마크 돌리기가 귀찮아서(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림) 그냥 상옵으로 플레이했습니다.
그런데 스샷을 보니 이상할정도로 인게임보다 스샷이 구리게 찍히는 느낌이..?
대부분의 옵션이 High가 최대고, 가장 체감이 되는 텍스쳐 퀄리티도 high가 끝.(그래서 굳이 high>extream으로 바꿀 필요가 없을듯)
스샷이나 게임이 뿌연건 ssao나 기타옵션을 건드리면 될 것 같네요.
프레임이 낮다면 그림자 관련 옵션들, 볼륨메트릭 포그 퀄러티를 낮추고, 포스트 프로세싱탭에서 ssao, 샤프닝필터, 블룸, 스킨쉐이딩, 뎁스 오브 필드, 스크린 스페이스 리플렉션, 렌즈 플레어 등을 건드리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사실 몇가지 옵션은 꺼도 외관상 별 티도 안날 것 같기도 하고(...)
두둥! 스팀 주말 무료 플레이+주말 낮+서치 디스턴스 미디움의 결과 공개!
3+2+3+2+2+2+2+2+1(본인)=19. 동접 19명!!!
...
이 게임 개발팀이나 서비스운영팀 숫자보다 적은 것 같은데?
거의 10족망겜 히오스 느낌?
주말 무료 급식소 오픈 했는데 급식충들이 없는 느낌?
플레이 후기
버민타이드2는 레포데 시리즈, 킬링플로어2와 차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육성 시스템, 랜덤박스 요소, 클래스 다양화(5X3), 성장요소+스킬&아이템 커스터마이즈까지 골고루 갖춰놓았기 때문에 기존의 FPS PVE게임에 질린 분들에게는 괜찮은 작품이에요.
...라지만 유저수가 적다는건 꽤 큰 단점이라고 봅니다. 스샷에서 보다시피 무료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BOT이 여러명씩 껴있죠. 버민타이드1의 경우 서비스 후반에는 유저수가 한손에 꼽을 정도로 떨어져서, 보드카맨 1명하고 멀티 돌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2탄도 발매일을 생각하면 좀 된 게임이긴 한데, 이 정도면 좀 심각한 수준이 아닌가 싶을정도.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 오브 데몬즈 한글화 (0) | 2019.11.28 |
---|---|
1월달 험블 먼슬리 유출 (0) | 2019.11.25 |
블랙 프라이데이 스팀 세일 (0) | 2019.11.16 |
뒤늦게 설치한 게임들 (0) | 2019.11.06 |
횡스크롤에서 오픈월드까지 (0) | 2019.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