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물생활 61

주말 환수

대충 본드로 활착 시켜놨는데 알아서 잘 자라는 제니코게  보르네오 무명 잡초 1cm정도 되는 조각 상태에서 근성으로 자라는 중  올 여름 잎 몇장 빼고 다 녹아버렸던 코퍼리프날씨가 풀린 후에 갑자기 신엽을 무더기로 내고 있다.    보르네오 무명 잡초모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도라퀸으로 샀던 개체로 기억하는데, 가격이 저렴했지만 축양상태가 엉망이었고, 실제 판도라퀸하고는 생긴 것도 완전히 달랐었다. 지금은 구엽들이 다 죽고 새로 자라는 중이지만, 성촉이 되도 판도라퀸의 외양과는 다를 것 같다.  구석탱이에 박아놓은 카핏  아누비아스 나나 판골리노계속 신엽이 나고 있긴한데, 워낙 작아서 그런지 티가 안난다. 이런 성장속도로는 최소 2년은 키워야 예뻐질 것 같다.      콩나나 6~7개월 정도 키운 조배 개체..

잡담/물생활 2024.10.27

아포노게톤 울바세우스, 나탄스

야베 입주 예정인 어항. 정작 중요한 물고기와 소일이 안와서, 남는 소일에 수초만 식재를 해놓은 상황이다. 아포노게톤은 처음 키워보지만, 성장 속도가 꽤 빠른 편이다. 1~2일에 한번 정도 보는 편인데 볼 때마다 잎이 커진게 눈에 보인다;      해외에서는 울바세우스를 베타 벌브라고 부르는데, 개량베타면 모를까 야생 베타가 침대로 이용하기에는 사이즈가 조금 모자랄 것 같다. 어항 사이즈에 따라 다르겠지만, 큐브형 어항이 아니라면 세촉 이상 심는게 미관상 좋을듯.   아포노게톤 나탄스 왜 주문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수초얇은 줄기에 부상엽을 내는 형태로 자라는데, 왜 이런 식으로 진화했는지는 알 수 없다. 딱히 알고 싶지도 않고..   며칠만에 봤더니 부상옆이 뿅성촉의 경우 잎이 크고 길던데, 아무래도 ..

잡담/물생활 2024.10.24

ADC 알게 브러쉬

올여름 녹점이끼에 잠식 당한 상태로 방치 중이었던 부세(살짝 솔질을 하고 찍은 사진)    수상에서는 이런 발색을 내는 블랙 스완이라는 부세인데, 올여름 더위 때문인지 갑자기 녹점이끼에 뒤덮이면서 그린 스완이 되버렸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식물들에 녹점이 껴있어서 ADA의 알게 브러쉬...를 살까 말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딴(?) 제품에 5만원 이상을 쓰는건 정신나간 짓 같아서 보류 잠깐 알리를 찾아봤더니 ADA 브러쉬의 유사 제품이 7000원에 판매 중이었다. 물론 이것도 ADA보다 저렴하지만, 개인적으로 쥐좆만한 철솔이 7000원(배송비 별도)인 것도 납득이 안되는건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포탈에서 쇠솔, 철솔을 검색했더니 배송비 포함 4천원 정도에 살 수 있는게 아닌가(...).   똑같은 도..

잡담/물생활 2024.10.23

30큐브

30큐브를 세팅한 지 약 1년 작년 이맘때쯤 어항을 맞추면서 힐링 아쿠아에서 눈망울이 예쁜(?) 시노돈티스 콘뭐시기 1마리를 주문했었는데, 이놈은 은신의 달인이라 평소에는 얼굴을 아예 볼 수가 없다. 어항을 항상 볼 수 있는게 아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4개월에 한번 꼴로 발견이 되는 신기한 물고기다.  올 여름의 폭염에 30큐브에 있던 소형 물고기들 상당수가 사라져서, 이 닌자 물고기도 당연히 죽었는 줄 알았는데..방금 어항 측면에 붙어있던 것을 발견! 그런데 데려올때만 해도 5cm정도 였는데, 1년 사이에 많이 자라서 지금은 10cm(...)가 넘는 것 같다.크기 때문에라도 다른 어항으로 보내줘야 하는데, 2자용으로 새로 주문한 트로피카 소일은 다음 주에나 들어온다고 하고...   트리밍이 필요해 보..

잡담/물생활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