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석노가다(호가다) 체감 효율

발매 일주일이 지난 라이즈의 파밍 엔드 컨텐츠는 호석 노가다입니다.

사실 맵 탐험하는거랑 동반자 장비, 스킬 괜찮은 동반자 뽑기(...) 같은 것도 나름 재밌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하위 마가이마가도를 잡는 순간 게임을 접을거고, 그 이후로도 남아있는 분들은 장비 맞추는게 최우선이겠죠.

 

무기별로 기본 스킬셋은 뇌신룡을 잡고 노가다를 약간만 하면 구색이 갖춰지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장식주를 몇개 제작하고, 그래도 스킬이 부족다고 느끼는 순간 호석 노가다로 눈이 돌아가는데..

 

...여기서부터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는 노가다가 시작됩니다. 몬스터 소재마다 포인트가 정해져있다보니 결국 잡는 몹만 잡게 되는데, 그 몹이란게 뇌신룡, 라잔, 백룡야행입니다.

 

저는 오늘 3시간 정도 뺑뺑이를 돌려봤는데, 개인적으론 라잔만 잡는게 효율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라잔이 뇌신룡보다 재료 포인트는 딸리지만, 공성병기 밧줄벌레 똥꼬쇼도 필요없고 클탐도 4~5분정도 빨라서(라잔이 4인팟 기준 4~6분정도, 뇌신룡은 10분 안쪽), 효율만 봤을때는 결국 라잔만 잡고 잡고 또 잡는게 이득입니다. 그러다가 좀 질리면 백룡야행 한번 하고, 뇌신룡도 돌리고 무한반복.

 

그렇게 3시간동안 노가다를 하고, 2번 정도 제작 페이지를 꽉채워봤지만 쓸모있는 호석이 안나옵니다.

씨X..개같은 게임. 명검이나 장전확장 붙어있는건 구경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