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 투구(출혈시 공격력 증가 효과를 갖고 있는 투구)는 장미 교회에서 바레를 만나지 않더라도 획득이 가능합니다. 초회차에 바레 방어구를 놓친 분들은 2회차 때 바레퀘를 다 무시하고(?) 모그윈 왕조묘에서 침입을 물리치기만 해도 됩니다.
제 경우에는 3회차 때 바레 퀘를 아예 시작 하지 않아도 투구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퀘스트를 하지 않아도 방어구를 얻는 방법이 다회차에서만 가능할 것 같진 않고, 초회차에서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퀘스트를 무시할 경우에는 암령 침입 아이템과 무기를 못 얻는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백면 바레 퀘스트는 장미 교회에서 시작합니다.
교회에 있는 가면쟁이와 대화를 하고, 바레를 돕는다였나 비스무리한 선택지를 고르면 문드러진 피손가락X5를 받게 됩니다.
문드러진 피손가락을 사용하면 멀티 플레이 중인 유저에게 침입을 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때문에 급하게 3판 침입 해본게 다지만, 전작들과 비교하면 암령vs백령 밸런스가 개판입니다(애초에 pvp 밸런스부터 개판이었지만).
전작들처럼 암령과 백령이 서로 떨어진 채로 시작할 줄 알았는데, 세판다 백령 바로 옆에서 시작하는걸 보면(대뜸 2:1하라고 던져줌), 사실상 침입이 아니라 자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침입해서 죽으면 소울도 침입한 곳 근처 어딘가에 떨어져서 그것도 주으러 가야 됩니다.
멀티 플레이 공동 패널티로 각 유저들의 에스트는 반토막이 납니다.
14/2=7
호스트 처치에 성공하면 룬의 호와 갈고리를 부르는 손가락약 그리고 약간의 룬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레 퀘스트의 경우 승수는 딱히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딱 3번 침입해서 첫판은 멍 때리다가 죽고, 두번째 판은 이기고, 세번째판은 지하수로에 갇혀있었는데 호스트가 알아서 사망(...). 2승 1패를 해도 퀘스트의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만약 백령을 죽일 생각이라면 최대한 암령에게 유리한 지역에서 침입하는걸 추천합니다.
대회랑, 로데일, 로데일 지하수로, 영원한 도읍 노크론(레이저 쏘는 화살쟁이 근처에서 얼쩡거리는걸 추천), 말레니아 던전 초입부, 케일리드 부패늪 쪽, 짐승의 신전(신전 앞에 있는 거대몹 근처에서 얼쩡거리기) 같은 곳이 암령에게 유리할 겁니다.
그 외에도 직접 플레이하면서 몹 밀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개발자를 줘패고 싶었던 곳이나, 기믹이 개노답인 곳(함정이 많은 곳, 낙사 유발 지역 등), 필드몹이 더럽게 쎘던 곳(손가락거미, 팔이 많이 달린 해골이 많은 곳, 가재가 나오는 곳 등)도 좋을 것 같네요.
여튼 침입 3판을 끝내고 장미교회로 돌아가서 바레에게 대화를 걸면 퀘템을 한개 줄겁니다.
퀘템에 피를 묻혀 오라고 하는데, 직접 무녀(아마 포도퀘 무녀일듯)를 죽여도 되고, 그게 아니면 진정의 교회에 있는 무녀 시체와 상호작용을 하세요.
참고로 저는 진정 교회의 무녀 시체를 이용했습니다.
피 묻은 손가락을 획득하면 무한대로 침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근데 암령vs백령 밸런스를 생각하면...나중에는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네요.
아니면 암령들이 로데일 지하 수로, 대회랑 같은 곳에서만 쳐들어간다거나(?)
또 다른 보상템으로 순혈기사훈장을 받게 되는데,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플레이어가 모그윈 왕조로 전송됩니다.
훈장을 사용해서 모그윈 왕조로 날아온 상태
여기서 약간 거지 같은 구간을 통과하면(동굴 안쪽에는 상인 한명과 잡템들이 있지만, 안에서 나오는 몹들의 공격력이 엄청나게 쎄고 빡센편) 피의 군주 모그에게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그윈 왕조는 바레퀘 뿐만 아니라 자력으로 길을 뚫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루트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바레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해야죠(?).
그 방법은.. 위 스샷의 커서 부근을 뒤지다보면 포탈이 하나 보일 겁니다. 그 포탈과 상호작용을 하면 왕조에 있는 철벽길로 가게 되고, 열심히 모그윈 왕조묘 축복까지 가시면 됩니다. 바레퀘를 못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바레퀘를 통해서 왕조묘로 오게 되면 근처에서 모그윈 지도도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모그를 만날 수도 있지만, 이럴 경우에는 바레의 방어구를 놓칠 확률이 높습니다. 관련 내용은 포스팅 마지막에 첨부합니다)
모그윈 전체 지도
어떤 방법으로든 모그윈에 진입했다면, 모그윈 축복을 찍고 원탁의 기드온에게 돌아가 대화를 걸어봅시다.
모그윈 왕조 선택 시 파리스의 제작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모그윈에 있는 모그와 싸우러 가는 길에서 바레의 암령 사인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침입을 해서 바레를 죽이면, 현실(?)로 돌아오게 되고, 근처에서 빌빌대고 있는 바레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레에게 대화를 계속 걸면, 출혈 효과를 갖고 있는 해머를 획득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암령 침입으로 바레를 대뜸 죽여버리면 바레 방어구를 못얻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방어구는 피의 군주 모그를 잡기 전, 모그윈 맵 곳곳을 돌아다녀서 바레의 침입 3번을 막아내기만 하면 자동으로 획득됩니다(참고로 저는 1회차때 바레를 죽여버려서 방어구를 얻지 못했습니다).
p.s
주변에 잡몹들이 워낙 많아서 정확한 위치는 찍지 못했고, 대략적인 바레의 침입 위치를 첨부합니다.
까마귀는 원거리 무기나 필드에 있는 피분수를 이용해서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바레하고 싸울 때 애드되면, 까마귀가 바레를 패죽이는 경우도 있는데 플레이어도 위험해짐.
커서 위치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슬슬 돌아가면, 바레가 2번 더 침입합니다.
위 스샷이 침입 포인트 중 하나고
피 웅덩이 아래쪽에 있는 돌섬(?) 2개중 하나에서도 침입을 하고
그 아래쪽 돌섬에서도 침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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