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3 클리어

 

하루종일 달려서 드디어 엔딩을 본 제노블3. 레벨이 안 맞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일단 패스한 사이드 퀘스트가 많지만 어찌됐든 클리어.

 

 

1,2편의 경우 딱히 전작을 안해도 스토리를 알 수 있다고 하길래, 3편도 그러겠거니 했는데, 1,2편을 다 하고 3편을 하는게 맞는 선택이었을 것 같다. -두 게임 다 플탐이 꽤 길다고 하니 각각 한달씩 잡으면 될듯

 

 

 

 

 

 

 

 

*이하 엔딩 스포일러(짤은 엔딩과는 아무 상관없는 아셰라와 유니)

 

 

 

 

 

 

 

 

 

 

 

 

 

 

엔딩 에필로그는 오프닝 시퀀스와 이어지는데, 노아 오리진(?)이 속해있던 세계의 시간이 멈추고 엔딩 이후에는 다시 시간이 흐르는 걸로 이해한다면..나름의 해피 엔딩인 것 같다. 제작진이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을 보여주나 안보여주나는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

 

 

 

처음 에필로그를 봤을때는 노아 주변에 노파가 보이는 걸로 봐서 뫼비우스가 사라지고, 수명의 제약이 사라진 평행 우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두 행성이 알아서 잘 합체(?)하거나, 두 행성이 알아서 잘 지내는 상태인듯.

 

 

오프닝에 보이는 할매

 

 

엔딩 에필로그에 보이는 할매

 

 

그리고 비둘기들이 날아가면서 노아가 갑자기 사라지는데, 이건 따로 의도가 있는 연출인지 단순 오류인지는 불분명하다. 당장 에필로그 할매만 해도 란츠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가, 다시 뒤로 갔다가, 다시 앞으로 가는 정신병자 무빙을 치는걸로 봐서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