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상한 에디션

mad wand 2022. 11.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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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책을 주문한 뒤, 주문 목록이 마음에 안들어서 주문을 전체 취소하고, 상품을 재선별(?)하고 있었는데..제4간빙기는 별점이 뭔가 이상해서 다시 살펴 보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X마 출판사의 SF선집은 "XXX의 다시 쓰기" 이런 식의 부제가 붙어있는데, 출간 전만 하더라도 끽해봤자 리뷰 정도가 붙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4간빙기의 경우, 별점을 1개만 준 분이 출판사가 책에 이상한 짓을 했다고 적으셔서 상품 페이지를 올려봤더니?

 

 

...?

 

2000년대 초중반, 한국 sf팬덤의 정신나간 극찬 때문에 D나의 작품을 세권이나 구매하고 극심한 후회에 휩싸였던 내 입장에서보면(어찌보면 3권이나 봤으면 오히려 즐긴거 아니냐고 반문 할 수도 있겠으나) 이건...테러행위로 느껴질 정도다. 제4간빙기를 결국에는 구매하겠지만, 적어도 "아득한 내일"은 살 일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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