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타이드 복귀 후기

 

 

32>27로 수직으로 꼴아박아서 게임을 삭제하려다가 귀인 질럿, 귀인 오그린을 만나서 간만에 클리어

 

 

 

복귀하고 3일 정도 하복 돌려보면서 느낀 점

 

-공방 40단 클리어율은 20퍼센트도 안됨

 

-주로 돌린건 결투검 돔 화방 사이커(결투검은 특공 모션이 사라진데다가, 하복에선 예전만큼 좋은 것 같지가 않아서 오늘부터 데이모스로 바꿔봄), 양갱 결투검 or 단검 질럿(경건, 순교), 곡괭이 도발 오그린. 질럿의 경우 화방이 쎄긴 한데, 경건은 딜이 너무 약해서 양갱이 본체인 느낌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양갱을 써도, 나머지 3명이 적을 못 녹이면 아무 의미가 없어서 쓰다보면 짜증이 날 때가 있다.

 

오그린은 2년 전에도 느낀 거지만, 존재 유무 차이가 엄청 크지만 양갱 질럿처럼 팀원이 버러지면 홧병에 걸리기 좋다. 결국 하복 40단을 깰려면 4명이 전부 1인분을 해야 하는데(역할 뿐만 아니라 딜적인 측면에서도), 경건 질럿, 오그린은 수동적, 파티원 의존적인 측면이 있어서 등반에는 부적합한 것 같다.

 

-금소돌도 제대로 못돌 것 같은 사람들이 하복에 엄청나게 많다. 미션을 할 때 뭉쳐야 되는게 기본인데 안뭉친다거나(배터리 2개 꽂고, 다리 건너는 미션에서 젠포인트에서 대기 타다가 혼자 똥개에 물리는 저능아 등), 폭스 버스터를 밀러 가는데 총을 계속 쏜다거나, 똥개한테 물렸는데 1m 옆에서 똥개한테 화방을 지지고 있다거나, 후방의 거너나 측면의 거너 핑을 찍어도 정리 안하는 베테랑 , 앞만 보는 질럿, 뒤로 빼면서 싸우면 되는데 굳이 개활지에 나가서 거너들의 표적이 되는 머저리들(백핑을 찍어도 안뺌), 낙사하라고 만든 지역에서 굳이 흉물이랑 싸우다가 낙사하는 놈들 등, 판단력이 사람 수준이 아닌 것들이 하복을 돌림

 

-닥타 서버에도 문제가 있지만 홍콩섭에서 하복을 하면 수시로 튕기는 놈들, 기본기가 전무한 놈들, 말도 안되는 조합을 만드는 파티장 등등의 이유로 체감상 제대로 된 게임을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상기의 이유들로 인해 하복 랭크를 올릴 생각이라면, 그냥 직접 방을 파고 사람을 가려 받는게 맞는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이틀 정도 아무 방이나 들어가거나, 조합 안보고 무지성으로 시작했었는데, 경험상 인간보다는 요괴에 가까운 새끼들을 훨씬 많이 만났다.

 

보통 개빡겜하면서 30단 초반을 찍고 나면, 개병신 같은 판만 연달아 걸리면서 10~15연패 정도를 시원하게 박아버리는 패턴이 반복되는데, 오토 매칭이 없고 ELO도 없는 겜이라 이길 생각이라면 무조건 직접 방을 파서 트루렙과 조합을 보는게 맞다. 그게 아니라 남의 파티에 들어갈 생각이라면 최소한 더러운 조건(퍼지는 역병 같은건 어떤 놈이 생각한건지)을 피해야 할듯.

 

 

 

 

 

 

 

 

 

 

 

-병신 조합, 병신 질럿(한자닉), 병신 오그린(한자닉)에 고통받은 판

후방에서 스페셜, 엘리트, 호드가 쏟아지고 있는데 100m 이상 거리 벌리면서 돌진하는 개새끼만도 못한 지능을 가진 한자맨들

 

 

-3번 만났는데 3번 다 버러지 플레이를 보여줘서 끝내 차단한 은신 질럿

정신건강을 지킬려면 who_are_you 모드를 깐 다음에 기계적으로 요괴인간들을 차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