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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 클리어 후기

mad wand 2023. 2.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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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루나틱

 

 

 

 

스토리는 딱히 길게 말할 부분은 없는데 컷씬들은 하나같이 연극을 보는 느낌(매판 거하게 싸운 후에 멀쩡하게 대화를 나누는 등장인물들을 보면, 공연 끝나고 난 후에 보네님이 차려주시는 음식으로 연회를 벌일듯)이었고, 종장은 전대물 감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유치해서 이런거 좋아함 ㅎ

 

 

 

스토리즈2를 관통하는(진짜 꿰뚫어버림) 최고의 명대사 "인연이란 것도 별거 아니군" 을 떠올리게 만드는 솜브르

 

 

25장 때문에 엄청난 난이도일까봐 걱정했었는데 종장은 많이 쉬웠습니다.

그냥 막 잡았더니 진영도 안잡힌 상태에서 봉인이 깨지길래, 천각 돌려서 진영 잡은 후에 마지막 문장사 처리후 보스까지 잡고 끝.

 

전투 개시 직후 문장사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뭔소린가 했더니, 대충 사연이 있는 놈을 적합한 문장사로 패면 한방에 죽는 기믹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투신이 누구냐고

 

 

 

 

 

42퍼센트 베팅이 성공하고 그대로 클리어

 

문장사 중에서는 카무이 디자인이 취향이었는데, 관련작 리메이크가 나올지

 

 

 

 


 

 

이하 후일담

 

 

살육병기 커플

 

9장까지 잘 쓴 루이

무슨 이유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10장이었나 11장에서부터 쓰질 않았고(도주전 개별 출격이 가능했다면, 기동성이 딸려서 일부러 뺐던 것 같음), 그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유기가 됐습니다. 

 

탱커한테 쥐어주는 치키 팔찌가 그렇게 사기라던데, 2회차를 한다면 루이한테 치키를 쥐어주고 끝까지 쓸 것 같네요.

 

 

살육병기

 

 

 

 

 

 

유틸, 힐 GOAT

 

드나로 썼었는데, 후반부에는 딜도 탱도 안되는 개병신 유닛이 되버리는 로사도

 

25장이었나 24장부터 14명 출전이 됐던 것 같은데, 후반부에는 모브와 마찬가지로 머릿수 맞추는 용도로만 썼습니다.

딜이 안나오다보니 25장에서 직업도 체인셔틀인 브레이브 히어로로 전직, 툭 튀어나온 부분 없이 매끈하게 빠진 수영복(?)이 인상적이네요.

 

 

살육병기

 

 

요로삐삐

 

 

 

 

 

개인적으로 어렵게 느꼈던 맵들은(캐주얼에서 무슨 뻘짓인가 싶겠지만, 전원 생존 기준)...외전 중에서는 아이크 외전, 린 외전입니다. 그런데 이미 데여봐서 2회차를 한다면 의외로 할만할 것 같기도 하고

 

 

본편 중 에서는 당연히(?) 각개 돌파식으로 뚫는 25장

 

조우전의 경우 투기장, 에이리카 외전 맵(시야가 제한됨), 안나 외전맵 등을 나오자마자 깼었는데 에이리카 외전맵이 조금 까다로웠고, 나머지는 생성 시점의 외전들보다 쉽게 느껴졌습니다.

 

여담이지만 루나틱에서는 외전이 3~4번이 나온다고 하던데, 이것도 랜덤인건지 거점 투자에 따라 차이가 있는건지, 제 경우에는 5번 발생했었습니다.

 

조우전 자체가 굉장히 드물게 열려서 정확하게 몇번을 깼는지 몰랐었는데, 나중에 실적창에서 확인해보니 26장 직전까지 정확하게 5번 깼네요.

 

 

 

인게이지 최고병신맵 (tistory.com)

 

인게이지 최고병신맵

실제 클리어 파티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좌-뤼에르, 카게츠, 안나씨, 오르텐시아, 유나카무이, 댄서, 로사도(성장이 뒤쳐져서 급하게 브레이브 히어로로 변경해서 체인 셔틀로 씀) 우-파네토

intensity.tistory.com

 

 

 

 

종장 돌입 시점의 유닛들 능력치. 참고로 요리버프+물약 버프가 들어간 상태입니다.

 

유닛별로 먹인 물약이 다른데, 대충 전열 물리딜러들은 체힘기속 다 한병씩 마셨고, 후열 물리딜러는 힘기속, 마력 딜러들은 체력, 마력, 마방정도를 먹였던 것 같네요.

 

 

 

이하 유닛 관련 잡담

루나틱 미만의 난이도에서는 조우전 때문에 육성이 편해지니까, 난이도에 따라서 관점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스킬이 뭐가 있는지 몰라서 중구난방으로 찍었습니다.

간파나 검술 유를 안찍었다면, 엔딩 보기 전에 달의 팔찌를 달아줄 수 있었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sp가 경험치 비례로 들어온다는게 사실이라면 초반에는 스킬 한개+혈통(DLC 한정 스킬)으로 쭉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 후반에 찍을 고비용 스킬을 정해놨을 때의 이야기고, 그게 아니라면 걍 대충 합시다(?).

 

문장사는 용족의 스타일 보너스 때문에 뭘 달아도 좋은데, 별 생각없이 편하게 굴릴  수 있는 문장사는 로이를 추천.

 

 

 

 

 

 

 

죽이기는 더럽게 많이 죽였는데, 인연 반지 때문에 SP 수급이 시원찮은 안나

 

어차피 세이지 안나는 재이동 고정에 마력 아니면 마도를 추가해서 쓰면 되니까 큰 문제는 안됩니다.

 

왜 안나한테 다임 썬더를 줬냐고 의아해하실 수 있는데, 안나에게 벨레트를 주면 한턴에 최대 2회 밖에 공격을 못하는게 손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애초에 루나틱 극후반부까지 병종불문 원턴킬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반지는 다임 썬더 밖에 없기도 하고

 

 

별 투자 없이 초고성능을 뽑아낼 수 있는 매복 분노 파네토네(sp를 모았다가 한번에 매복++ 배움)

 

초반에 은근히 도끼가 빗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명중 스킬을 달아줬습니다.

꽤 많이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sp가 1600 밖에 안모인걸 보면, 엔딩 본 이후에도 달의 팔찌는 무린 것 같네요.

 

매복 분노로 굴릴 생각이라면, 아이크 반지+스킬은 매복 고정. 나머지 한칸은 명중+이나 분발++같은걸 달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유틸&힐 GOAT 오르텐시아

마력이 애매하게 크고, HP도 비리비리하고, 패시브는 대놓고 지팡이 쓰라고 등떠미는 수준이라서 힐러로 키우는게 좋습니다. 문장사는 고민할 것도 없이 미카야 고정

 

스킬은 재이동, 신앙에 투자 

재이동은 재이동+로 업글, 신앙은 쭉 업글하면 끝

 

 

초반~중반까지는 딜도 회피탱도 잘하던 유나카지만 후반부에는 적들의 수비력이 더럽게 높아서, 자연스럽게 회피에 주력하게 됩니다. 사실상 강철단검이나 은단검이나 딜은 기대 못하기 때문에 독셔틀+방구셔틀로 전락

 

누가 은 나이프로 갈아타면 된다길래 갈아타봤는데, 이거 완전 구립니다. 가뜩이나 강화재료가 부족한 마당에 투자 대비 효율이 이정도로 구릴 수가 없어요. 차라리 사거리1짜리 단검으로 갈아타거나, 극후반부에 싱크에디아를 강화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2회차를 한다면 은단검은 절대로 강화 안합니다.

 

 

 

루이를 유기하다보니 파티에 중갑이 없었는데, 그 자리를 메꿔준 그레이트 나이트 골드마리

수비와 HP 모두 빵빵해서 물리딜 위주의 적군은 무난하게 버틸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합류하는 로사도와 마찬가지로 명중이 처참해서 빠르게 명중을 달아줬고, 후반부부터 가세 같은 스킬로 설쳐대는 적군 때문에 방진을 추가했습니다.

 

다른 문장사를 쓰면 딜이 부족할 수 있는데, 에이리카 덕택(달의 팔찌)에 용사의 창으로도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는게 장점. 

 

여담이지만 인게이지에서는 특효무기가 대체로 시원찮기도 하고, 강화재료가 부족해서 나이트 킬러 같은 특효무기를 강화할 바에 킬러 무기나 용사 무기를 강화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게임 후반부의 물리딜러들은 다 애매한데, 월광때문에 후반부에도 가끔 로또 딜을 기대할 수 있는 유닛

중반부까지는 그냥 좋습니다

 

저는 컨셉 때문에(?) 린을 달아줬지만, 유성군은 대미지 비례라서 유성군이 애매한 딜이 나올 때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린 대신 풍신 반지로도 몇판 굴려봤었는데, 스타루크는 힘이 딸리다보니 사거리+1이 그렇게 큰 이득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린으로 갈아탔었습니다.

 

 

합류 시점에 극강의 위력을 자랑하는 카게츠...지만 마찬가지로 게임 후반부 가면 크리가 터져도 원턴킬이 안나는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끝까지 써먹을려면 힘을 좀 더 끌어올리거나, 전직을 한다거나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 같네요. 달의 팔찌는 뭐...달기 어렵고(...)

 

무기는 갓본도를 좀 쓰다가, 나중에 보니 킬소드보다 성능이 많이 후달려서 급하게 갈아탔습니다. 

 

 

삼반장 팔찌로 끝까지 잘써먹은 클로에

 

삼반장 혈통 스킬 덕택에 안그래도 잘크는 기속이 더 잘크고, 부족한 힘도 보충이 되고, 비병의 특성(지형무시) 덕택에 성방태세, 독화살, 화계의 효율을 극한으로 뽑아 쓸 수 있었습니다. 

 

무기는 투척창, 불꽃창, 강철창, 킬러랜스 다 좋지만 킬러랜스는 낮은 필살 때문에 큰 재미를 보기 힘듭니다.

법사를 자르는 용도에 집중하신다면 투척창 강화도 좋고, 중갑을 노린다면 불꽃의 창을, 그것도 아니면 그냥 브류나크가 더럽게 쎄서 무지성 브류나크 강화도 좋습니다.

 

사실 창이 검에 비해서 성능이 구려서 그냥 검쪽으로 키우는게 나을듯(...)

 

 

 

 

이동6+비병+마법사. 그런데 이제 명중이 병신인.

 

체력도 은근히 튼튼해서 활만 아니면 한방 정도는 버티는 경우가 있고, 여러모로 좋은 유닛입니다.

단점은 전체적인 능력치가 조금 아쉬워서 메인 딜러로는 못쓴다는 거? 

 

육상 유닛에게 벨레트를 주거나 이동이 딸리는 유닛한테 주면, 여신의 춤 각이 애매할 때가 있고, 안나한테 딜을 몰아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벨레트를 달아줬습니다(부족한 명중도 천각의 박동으로 보충).  

 

 

베일은 뭐 그냥 키울 수도 없는 타이밍에 들어와서 별로 할말이 없네요.

 

전작인 풍화설월에서 마리안을 다크 나이트로 키웠을 때, 더럽게 쎘던 기억이 있어서 흉내라도 내보려고 했는데...

베일은 마력이 낮아서 마법서 강화 같은 거에 재료를 낭비하는 것보다 미세리코르데 강화가 좋다고 봅니다.

 

문장사는 세리카 보다는 카무이가 좋고, 스킬은 재이동+회피나 재이동+단검술 추천.

체인 어택 독 디버프를 노리고 루키나를 쓰기에는, 후반부의 잡몹들 체력과 수비때문에 큰 재미를 못봅니다.

 

 

체인 어택 셔틀

 

대체불가 유닛 

 

댄서는 레벨도 큰 의미가 없고, 문장사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집중 육성이 필요한 유닛이 있을 때는 한두번쯤 뺄 수도 있기 한데, 후반부는 적 물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찾게 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스킬은 재이동+ 스킨십 추천

문장사는 대충 아무거나 

 

 

 

지팡이 셔틀 모브

 

저는 치키의 변신폼도 마음에 안들고, 대충 봤을때 스킬이 맘에 안들어서 안키웠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2회차는 루이같은 탱커한테 치키를 쥐어주고 굴릴 것 같네요.

 

 

 

보다시피 인연 레벨이 딸려서 뭐 배운 것도 없고, 변신폼의 딜탱이 나약하길래, 진짜 무식하게 굴렸습니다. 대충 시작하자마자 변신 후 파네토네에게 부활석 걸어주고, 3턴 후부터 지팡이 셔틀(...).

 

모브한테 주기 전에는 댄서한테 줘서 똑같은 방식(...)으로 운용

 

 

화염 브레스는 쏘려고 하면 반피가 나가길래, 구리다고 느꼈는데 개사기 스킬도 갖고 있었던 치키(직업에 따라 나가는 브레스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하 2회차에 써볼까 생각해본 유닛들

로사도 보다는 유능해 보이는 메린

 

잡을 수도 없는 위치에 섞여 나오는 마도병이 짜증나긴 하는데, 그레이트 나이트의 물리 탱킹을 생각하면 루이도 끝까지 쓸 수 있지 않을까...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루키나+빛의 활

스타루크보다 마력이 잘커서 빛활 들고 체인 셔틀하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모로 사막친구들은 합류시점이 좀 아쉽네요.

 

물리 딜의 한줄기 희망같은 고유 패시브, 모래 진영을 갖고 있는 공주님

잘만 키우면 모래진영 패시브 덕택에 파네토네와 함께 쌍끌이가 가능하지 않을까...그렇게 생각합니다.

 

외견이 너무 구린 장

 

힘 성장률이 높은 직업으로 잠깐 전직했다가, 드래곤 나이트 회피탱으로 굴리면 좋을 것 같은 느낌?

 

 

몽크로 쭉 가서 카무이 안개 속에서 체인 가드+인연 방패+스킨쉽으로 버티는 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닌텐도 온라인을 쓰지 않으면 즐길 수도 없는 계전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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