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가 일변한 라데온 와트맨

베레기64를 1년 넘게 잘 쓰고 있는 와중에 아이스본 대비(?) 와트맨 업그레이드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UI가 엄청나게 많이 바뀌었네요. 덕분에 파이어 스트라이크 25k설정도 다 날라가서 기억을 더듬어서 와트맨도 다시 만졌습니다. 그런데 몬헌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게임이 반쯤 먹통이 되는 이상한 사태가 발생하네요.

 

 

잠깐 와트맨 설정을 이야기하자면...

 

 

와트맨 설정은 제조업체, vram 제조사 등에 따라서 퍼포먼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설정이 다른 베가64에 먹힌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애초에 베가64를 쓰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메모리 클럭은 마지막 상태만 만져주면 되는데 아주 운이 좋은 경우 1100에서도 안정적인 경우가 있고, 1060정도면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수치입니다.

 

 

여기까지만 설정하고 게임을 하면 게임 자체는 잘 돌아가...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아래의 스샷을 보시죠.

 

여기서 라데온 안티랙, 라데온 인핸스드 싱크 둘중에 하나 혹은 두 설정에 문제가 있습니다.

디폴트 세팅은 둘다 켜져 있었던 것 같은데, 게임을 시작하면 "띠링"하는 소리가 났던 것 같네요. 위 두가지 세팅이 켜져 있으면 이상하게 게임은 잘 실행이 되지만 아무런 입력도 못하는 기이한 사태가 발생합니다.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일단 둘다 꺼놨는데, 혹시나 라데온을 쓰시는 분들+최근에 와트맨 업그레이드를 하신 분들 중에 게임이 잘 안되는 분이 있다면 위 설정을 꺼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정확하게 뭐가 문젠지는 나중에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