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몬스터 헌터 월드 : 아이스본

밀라보레아스의 패턴과 기믹들

mad wand 2020. 10. 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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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으론 파티 플레이보다 특별임무 솔플이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특임을 깨고 난 후에는 이벤트퀘로만 수주할 수 있는데 이때는 수레한도가 5에서 3으로 줄어들고, 3~4인 파티 기준으로 밀라 체력이 너무 많고, 머리 부파치도 덩달아 올라가기때문에 3페쯤 가면 브레스 한방에 2,3명씩 죽는 웃픈 상황이 자주 나오는 것도 그렇고..; 단편적인 느낌으로는 파티플을 기준으로 했을때의 난이도는 월드 극베히<<<아본 밀라보레아스 같기도 하네요.

 

편의상 첫번째 브레스 쏘기전을 1페이즈

첫번째 브레스를 쏜 후를 2페이즈

두번째 브레스를 쏜 이후를 3페이즈로 두고 설명하겠습니다.

 

 

참고로 관통탄은 데미지가 더럽게 안나오기때문에, 알바트리온처럼 관통 날먹이 안됩니다.

 

 

추천스킬

1) 기절내성3 (밀라보레아스 장비에 기절내성3이 딸려있긴 합니다) : 네로미에르처럼 미끄덩거리면서 몸통을 들이미는 공격은 기절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자질구레한 공격을 한두번 맞은 후에 미끄덩을 또 맞으면 기절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어차피 밀라보레아스한테 두방 맞으면 90%이상 수레를 타야되긴 하지만, 기절상태가 아니라면 한대 맞은 후에 눈치를 보면서 두세번 공격을 피하면 비약 타이밍이 나옵니다. 그런데 기절이 걸린다? 무조건 죽습니다. 

 

2) 복장으로 포수주 2레벨 맞추기 : 포수주가 없는 솔플기준으로 필드에 있는 발리스타 탄환 전부, 이동식 발리스타(개틀링)를 어느정도 맞추면 밀라보레아스가 공중에 있든 땅에 있든 대경직에 걸립니다. 포수주 스킬을 띄운 상태에서 맞춘다면 상술한 횟수보다 더 적은 횟수로 대경직을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페이즈에서 대포를 쏠수도 있지만, 은신복장이나 부동복장(죽을 수 있음)을 이용하는게 아니면 현실적으로 맞추기 어렵습니다. 은신복장에 포수주를 넣으면 쏘는 순간 포수주의 효과가 꺼지기 때문에 피신복장이나 부동복장에 넣으세요.

 

3) 회피 거리 up2

폭발하는 장판들, 360도 회전 브레스 등등등등. 기본적으로 회거가 있으면 프회를 하지 않아도 되는 패턴들이 많아서 챙기면 좋습니다. 페이즈 넘길때마다 쓰는 필살기 브레스나, 3페에서 일정 데미지를 입힐때마다 쓰는 브레스를 피할때도 아슬아슬하게 한번 굴러서 들어갈때도 있고요

 

4) 정령의 가호, 정비

방어구 풀강화, 체력200, 풀버프를 기준으로 해도 공격이 엄청나게 아프기 때문에 정령의 가호 운빨에 기대거나, 복장으로 비비는 플레이가 안전한 편입니다

 

1페이즈의 필드. 7시쪽에 대포 2문. 5시쪽에 발리스타와 탄들(3페이즈까지 존재). 2~3시쪽에는 1페이즈 필살기용 피난처(천막), 구속용탄. 1시에는 대포가 있는게 쓰기 어렵습니다. 9시에는 발리스타와 탄, 구속용탄이 있습니다.

 

 

 

1페이즈

밀라보레아스의 피가 일정량 감소하면, 필드 전체에 브레스를 쏩니다. 이 브레스는 일정시간 지속되며, 불길이 거세진 후에는 무조건 죽습니다. 귀환옥 사용 불가. 피하는 방법은 미니맵 기준 3시쪽에 있는 작은 천막으로 도망가서 숨는거 밖에 없습니다. 쓸데없는 팁이지만, 회피복장을 입은 상태에서 불길이 거세진 후에 구르면 회피복장 버프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2페이즈

npc가 개틀링건을 쏘라고 하는데 3페이즈에 대경직과 구속탄을 이용해서 머리를 부파시키는 것이 좋기 때문에, 2페이즈는 대충 비비면서 싸우세요. 밀라보레아스의 피를 일정량 감소시키면 미니맵 기준 6시쪽으로 날라간 후에, 1페이즈와 똑같은 브레스를 쏩니다. 사는 방법은 12시쪽으로 달려간 후에, 레버를 당겨서 철문을 올리는겁니다.

브레스는 1페이즈와 동일하지만 1페이즈의 경우, 벙커(?)가 필드 중앙 근처이기도 하고, 장소가 상대적으로 협소해서 웬만하면 필살기에 죽을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2페이즈에서 6시쪽에서 싸우면, 납도가 느린 무기(건랜스나 차지액스 같은 무기면 뛰다가 죽습니다. 제가 해보니까 개쓰레기 무기 건랜스의 경우 납도술3을 넣어도 달리다가 죽을때가 있었습니다)는 웬만하면 죽습니다. 쌍검같이 이속이 빠른 무기로도 아슬아슬한 경우가 있고, 셔터를 올리더라도 셔터를 올리는 순간 무적판정이 아니라서 셔터는 올라갔는데 헌터는 죽는 개X같은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3페이즈

1,2페이즈는 몸풀기고 3페이즈부터 난이도가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밀라보레아스의 머리를 부파시키지 않는다면 강화브레스 한방 한방의 위력이 필살기급이라서, 3페에서 구속용탄과 대경직 기믹을 이용해서 머리를 부수는걸 추천.

개틀링건, 발리스타 등을 이용할때 주의해야할 점으로는 피신복장을 입었다고 절대로 안심하지 마세요. 핸들잡은 상태에서 밀x보xx스가 부채꼴 장판 깔면 무조건 죽습니다. 개같은 게임.

3페이즈부터는 밀라보레아스에게 일정량의 데미지를 주면, 헌터를 기준으로 밀라보레아스가 멀리 날아간 후에 필드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장판형 브레스를 깝니다. 1,2페이즈 필살기와 마찬가지로 일정시간이 지난 후 불길이 거세지면서 장판 위에 있을때는 즉사당합니다. 피하는 방법은 밀라보레아스의 발밑=브레스의 범위가 아닌 지역으로 달려가는겁니다. 보통 바로 밑은 직선거리가 멀기 때문에 살짝 사선으로 달려주는게 좋습니다(버그인지 모르겠는데 밀라보레아스가 필드의 경계선에 걸치거나 아예 필드 바깥쪽에서 브레스를 쏠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죽어야지요). 밀라보레아스와의 직선 거리가 멀면 측면으로 도주해서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브레스는 필드 대부분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거리가 멀면 죽었다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따라서, 2페이즈와 마찬가지로 웬만하면 필드 외곽에서는 안싸우는걸 추천드립니다. 끝에서 끝으로 이동하는것보다 중앙에서 한쪽 끝으로 이동하는게 이동거리가 훨씬 짧으니까요. 

 

 

 

패턴

1) 미끄러지면서 몸통으로 미는 공격 : 정해진 횟수가 없습니다. 저는 3번 연속으로 쓰는걸 봤는데, 4번까지 본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벽쪽에 몰린 상황+가드없는 무기라면 죽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타이밍 맞춰서 긴회 하면 살 것 같기도 하고. 판정이 길기 때문에 프회를 하는 것보다 범위 자체를 벗어나거나 막는게 좋습니다.

2) 꼬리 찍기 

3) 꼬리 후리기 : 밀라보레아스가 고개를 뒤로 돌리면 꼬리관련 공격이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3페에서 입에 불을 머금은 상태라면 360도 브레스를 쏘기도 하지만. 가성5 차액의 경우 가포 초고출 가능하고, 회피한다면 꼬리가 오는 반대방향으로 회피하셔야 됩니다. 만약 밀라보레아스의 엉덩이쪽이나 엉덩이에 밀착하는 방식으로 회피한다면 꼬리가 돌아가는 동안 꼬리 전체에 공격판정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두들겨 맞게 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꼬리를 벗어나야 된다는 뜻입니다. 

4) 한손으로 찍거나 후리는 공격>후속패턴 연계(랜덤) : 손을 들었다가 바닥을 찍는건 맞아도 안넘어집니다. 후리기는 맞으면 굴러다닙니다.

5) 직립 연발 브레스 : 밀라보레아스가 반쯤 서서 입에 서서히 에너지를 모은 후에 한발씩 계속 쏘는 공격패턴. 누웠을때 나오면 피하기가 더럽게 힘든데다가 맞을때까지 계속 쏘는 느낌의 패턴

6) 부채꼴 장판 : 기둥 뒤에 있을시 데미지 없음. 3페이즈의 강화 브레스는 확인 안해봄. 기둥이 없다면 사이드로 빠지거나 재빨리 밀라보레아스쪽으로 접근해야 됩니다. 가드강화가 없어도 막아지고, 가드가 없다면 재빠르게 납도한 후에 긴회 두세번을 하면 1틱만 맞고 살 수 있습니다. 브레스를 쏘곤 난후에 밀라보레아스 턱이 있던 쪽에 폭발장판이 생성되기때문에 미리 피하거나 프회를 하세요.

 

 

부채꼴 장판은 막을 수 있지만, 횡방향으로 훑는 브레스는 못막아줍니다.

6) 데미지로 소경직을 주면 밀라보레아스가 넘어지는 것처럼 몸을 뒤로 젖히다가 바디프레스로 이어집니다. 맞으면 구속모션에 맞은것처럼 헌터가 땅바닥을 빌빌 기기 때문에 아이루가 없다면 확정적으로 죽는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7) 3페이즈 전용 구속공격 : 밀라보레아스가 몸을 움츠렸다가 활짝 펴면서 헌터에게 달라붙습니다. 

8) 360도 회전 브레스 : 밀라보레아스의 사타구니쪽으로 계속 붙거나, 밀라보레아스의 가슴쪽에 클러치를 타면 안전합니다. 전조 모션으로 고개를 측면으로 꺾은 후에 입에 에너지를 모으는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고개가 있는 방향의 반대쪽 몸통에서 딜을 하면 웬만하면 안맞습니다. 공격 모션이 좀 이상한 무기거나 몸통쪽에서 거리가 멀어지면 돌아오는 브레스에 맞을때도 있습니다. 

9) 횡브레스 : 뒤로 슬금슬금 빠지면서 쓰거나, 앞으로 전진하면서 쓰거나 두가지 종류. 궤적이 난해하고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중거리나 장거리에서 이 패턴이 나왔다면 얌전하게 긴회를 하거나 막고 있는게 좋습니다. 가까이에서 이패턴이 나왔다면 쫓아가면서 배를 때려주세요

10) 밀라보레아스에게 멸룡석 2발을 맞추면 소경직이 발생합니다

11) 솔플 기준으로 포수주를 넣은 세팅으로 대포 7발을 맞추면 확정 대경직, 그 후에도 포수주를 넣은 세팅으로 오브젝트를 이용해주면 2번째 확정 대경직이 나옵니다. 2번째 대경직은 3페에서 발생하게끔 유도하고, 구속용탄 2발과 격룡창 두발을 모두 맞추는걸 추천

12) 3페이즈 전용 단발 강화 브레스 : 유도성 있음. 브레스 착탄지점이 일정시간 후에 폭발, 범위를 벗어나거나 프회를 하는걸 추천. 체감상 헌터가 밀라보레아스 측면이나 후면에서 얼쩡거리면 자주 쓰는 느낌입니다

13) 상체를 일으킨 채로 밀라보레아스가 아래쪽으로 불장판을 까는 공격 : 마랭 테오의 기술의 강화판입니다. 가드강화가 있어야 막아지고, 쓰기 전에 머리를 숙이는걸로 파악가능

14) 사타구니부터 직선으로 뿜어내는 브레스 : 밀라보레아스가 쓰기 직전에 소리를 냅니다. 사타구니쪽에 있으면 프회를 하는게 아니면 무조건 맞습니다

15) 밀라보레아스가 앞으로 빠르게 돌진하면서 물어버리는 공격 : 상체를 숙이면서 입에 불길을 머금었다면 이 패턴입니다. 약간 유도성이 있기 때문에 프회하거나 옆으로 빠지세요.

16) 기를 모았다가 전방에 원형으로 큰 폭발을 일으키는 브레스 : 13번 패턴하고 헷갈리기 쉬운데, 밀라보레아스가 아무것도 안하고 1초 정도 멈춰 있다는 느낌이 들면 재빠르게 멀어지는걸 추천. 본 패턴은 사타구니쪽으로 바싹 붙거나 옆으로 크게 빠지면 안맞습니다. 폭발을 일으킨 후에 밀라보레아스가 뒤로 크게 날았다가, 헌터를 향해 강하하기 때문에 유의미한 반격을 할 수 없습니다. 

17) 밀라보레아스가 공중에서 내려오지 않을때 빠르게 내려오게 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귀환옥, 연기옥이 일반적이고 그 외의 방법으로 밀라보레아스의 뒷다리에 매달려서 계속 긁는 것(클러치 무기 공격x)입니다. 보통 2~4번 정도 굵으면 밀라보레아스가 강하를 하는데, 이때는 제압판정이 있어서 헌터가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18) 3페이즈 끝날때쯤 되면 격룡창 쿨타임이 올텐데, 이때 밀라보레아스는 웬만하면 격룡창 근처로 안옵니다. 니가와 플레이가 짜증난다면 귀환옥을 써서 캠프로 간 후에 은신복장을 입고, 다시 내려갑시다. 필드에 도착하면 밀라보레아스가 중앙쪽에 위치해있는데, 격룡창을 당기면 무조건 맞습니다.

19)

 

 

육질

https://mhworld.kiranico.com/ko/monsters/jA8SZ/milraboreaseu

 

밀라보레아스

옛날부터 그 이름이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의 용. 왕국을 하룻밤 새 멸망시킨 후, 그 성에 둥지를 틀었다. 현재는 출입 금지 구역이다.

mhworld.kiranico.com

이걸 보기 전에 황제금 시투 차액+용문5셋으로 멀티를 한번 해봤었는데, 몸통 기준 초고출력이 120뜹니다. 머리만 용속육질이 괜찮기 때문에, 머리를 주로 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깡공 위주의 세팅이 효율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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